2023년 5월 25일 (목) 퇴근 후 분노의 질주(?)를 통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26일 새벽 1시 30분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별도로 휴가 없이 퇴근 후 출발이 가능했다.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저녁 7시 비행기를 탔다. 김해 -> 인천 내항기로 가고 싶었으나, 시간대가 맞지 않아 김포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의 기내방송을 오랜만에 봤는데, 감각적이고 트랜디하다. 딱딱한 안내문구가 아니라 SM의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며 안전수칙을 설명한다. 갑자기 보아가 나와서 응 뭐지(?) 했었다. 늦은 밤의 인천공항은 비교적 조용하다. 체크인을 마치고 계속 독일어 공부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어를 사용해도 여행하는 데는 큰 지장은 없었다. 다만 독일어를 사용하면 신기해하고 태도가 더 우호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