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일 (일) ◆ 식량 확보를 위한 외출 아침이 밝았다. 다행히 눈은 그쳤고 남는건 시간 밖에 없다... 독일은 일요일에 대부분의 마트가 문을 닫는다. (공항 및 일부 작은 극소수의 매장 제외) 일단 먹을 걸 구해야 해서, 빵이라도 좀 사려고 외출 준비를 했다. 근처에 마을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는 제과점과 식당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밝을 때 본 숙소로 가는 길. 전형적인 농가 느낌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눈 뿐이다... 다행히도 마을로 이동하는 버스가 30분마다 있다고 해서 뮌헨 교통청 앱(MVV)으로 버스 티켓을 구매했는데... 버스 시간표도 확인했는데...이날 하루종일 오지 않았다. 나중에 환불 요청 메일을 써 보았는데, 온라인 결제는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앱에 운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