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노르웨이(2017) - 완결

[노르웨이 여행] 오슬로 2일차 (1) - 남극 항해의 위대한 흔적, 프람 박물관

超지구여행자 2018. 3. 18. 19:43

오슬로 2일차 - 프람 박물관 (Frammuseet)

  

운영시간 :       1월 ~ 4월 - 10:00 - 17:00 (주간 / 주말 포함)

                            5월 - 10:00 - 18:00 (주간 / 주말 포함)

                   6월 ~ 8월 - 09:00 - 18:00 (주간 / 주말 포함)

                           9월 - 10:00 - 18:00 (주간 / 주말 포함)

               10월 ~ 12월 - 10:00 - 17:00 (주간 / 주말 포함)

          

입장료 : 120 크로네 (성인 기준) / 오슬로 패스 소지시 무료입장

 

특이사항 : 한국어 지원 (설명에 한국어가 지원됩니다)

 

*운영시간은 계절 및 내부사정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으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오슬로에서의 2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쉽게도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었는데요.

비 온다고 여행을 멈출 수는 없겠죠? 2일차도 박물관 투어를 계속합니다! (박물관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양해의 말씀을 ㅎㅎ)

 

 

비 오는 날의 오슬로 중앙역

 

오슬로 시내 이동은 대부분 버스나 트램으로 다 해결이 가능합니다.

특히 오슬로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니 현명하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버스를 타고 2일차 여행을 시작해보록 합니다!

 

 

프람 박물관 정문

 

이 곳이 2일차 첫번째 방문 목적지인 프람(FRAM) 박물관입니다.

프람 호는 노르웨이의 탐험가인 프리드쇼프 난센 (Fridtjof Nansen)이 북극해 탐사를 위해 설계하고 건조한 선박의 이름인데요.

 

프람 박물관에서는 프람 호와 더불어 이외아 호 (Gjøa), 북극 탐사의 다양한 기록들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 건축이 조금 특이하게 되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들어가 보시면 잘 알수 있습니다 (^^)

 

 

 

이외아 호 (Gjøa)의 모습

 

박물관에 범선이 통째로 (!!!!)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요. 범선에 직접 들어가서 내부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이외아 호는 노르웨이의 전설적인 탐험가 로알 아문센 (Roald Amundsen)이 북서항로 개척에 사용한 배입니다.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기에 교사와 학생들도 많이 보입니다.

 

 

아문센 일행들이 탐사 중에 사용했던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지원이 가능해서 각 쳅터 마다 이해하기 편리합니다.

 

 

썰매도 보이는군요. 개썰매는 극지방 탐사에 있어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해준 큰 의미가 있는 물건입니다.

 

 

탐험 당시 선원들의 사진 기록도 풍부하게 남아 있습니다. 선원들이 리볼버로 사격연습을 하고 있는 사진이네요.

 

 

 

다시 봐도 인상적인 이외아 호!  직접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직접 승선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사진은 화장실입니다.

 

이외아 호 구경을 마치고, 프람 호를 구경하러 가 봅니다!

 

프람 호는 노르웨이의 탐험가인 프리드쇼프 난센이 설계 및 건조하였고, 나중에는 로안 아문센에게 양도해 주었는데요.

이후 아문센은 프람호를 개조하여 남극점 정복에 사용하였습니다.

 

 

프람 호 주변으로 올라가면서 여러 기록들을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의 주인공인 프람 호입니다. 처음부터 탐사용으로 제작되었으며, 배의 크기도 이외아 호보다 더 큽니다.

 

 

프람호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이외아 호보다 넓네요.

 

 

선원들의 숙소입니다. 배의 특성상 숙소가 크지는 않습니다.

 

 

 

피아노 및 축음기 등 있을건 다 있네요 (^^)

 

 

 

프람 호를 마지막으로 프람 박물관 투어는 종료입니다!

 

박물관 내부에 배를 그대로 옮겨 놓을줄은 생각조차 못했네요.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던 박물관이었습니다.

북극 / 남극 탐사 및 아문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다음 목적지는 바이킹 배 박물관으로 이어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

 


별 4개 : 매우 좋음!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다!

별 3개 : 가볼 만한 곳입니다

별 2개 : 꼭 갈 필요는 없음

별 1개 : 진짜 갈 필요 없음

 

요약 : 북극 탐사의 역사에 대한 자료가 풍부하고, 탐사에 사용되었던 탐사선을 통째로 옮겨 놓아 매우 인상적이다.

        현지 어린이와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체험학습 공간도 풍부하여 교육적인 가치도 높다.

  

        북극탐사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분도 이 박물관을 방문한다면 알찬 구성에 만족할 것이라 생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달아주시는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