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2016) - 완결

이스탄불 5일차 - 터키 여행의 마지막 날

超지구여행자 2019. 3. 3. 16:49

이스탄불 5일차 (3) - 터키 여행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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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2016년 2월 13일, 드디어 터키 여행을 마무리 짓고 돌아갑니다.

 

비행시간 11시간 15분의 압박... 생각만 해도 목과 허리가 뻐근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

 

복귀 항공편 출발은 오후 4시 20분, 아직 여유가 있네요.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유유히 나와 마지막으로 술탄 아흐멧 모스크와 아야소피아를 바라봅니다.

쉬고 있는 개들, 실제로 술탄 아흐멧 모스크 근처 공원에는 개들이 많이 뛰어다닙니다.

 

덩치 큰 개들이 짖으면서 돌아다니니 좀 무섭기도 합니다..ㅋㅋㅋ...

갈라타 다리에 가서 바다를 보면서 터키 친구들에게 전화로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괜히 마음이 시원섭섭해지는군요 ㅋㅋㅋ

이제 슬슬 공항으로 가려고 하는데,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뭔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는 생각...

 

그렇습니다... 바클라바....

 

바클라바를 사가는 것이었죠.. ㅋㅋㅋㅋ

 

터키 하면 바.클.라.바! ㅋㅋㅋㅋㅋ

또 다시 찾은 하피즈 무스타파, 3일 연속(...)으로 가는군요.

 

이제 점원들이 제 얼굴을 알아보고 어디서 왔냐고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파스타치오 돈두르마, 파스타치오의 고소하며 시원한 맛이 잘 녹아 있습니다.

파스타치오 + 초콜릿 푸딩 입니다. 눈여겨 뒀던 푸딩이었는데, 과일 푸딩보다 더 달더군요.

먹고나서 머리가 약간 어지러울 정도로... ㅋㅋㅋ

 

그리고 가족들과 이 바클라바의 달콤함을 전파하기 위해.. 바클라바 2박스를 포장해서 가져갔습니다 ㅋㅋㅋ

더 가져갈 수 있다면 더 가져갔을 텐데.... ㅎㅎㅎㅎ

 

이제 미련없이(...)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터키에 직접 갈 수 있어서 기뻤고

현지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바클라바를 직접 먹어 볼 수 있어서 기뻤던 여행이었습니다.

 

(뭔가 기승전 바클라바....같네요 ㅋㅋ 써놓고 보니 바클라바 중독자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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