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대만(2015) - 완결

[대만 여행] 2015년, 대만 여행의 험난한(...) 시작

超지구여행자 2019. 4. 27. 19:18

2015년, 대만 여행의 험난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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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G2

*해당 포스팅은, 제 실수로 삭제된 포스팅을 복원한 것입니다. 타임라인이 꼬여서 대만 여행기를 전체 재등록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초(超)지구여행자입니다.

 

이번에는 2015년 8월에 있었던 험난했던(...) 대만 여행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원래 대만 여행은 제 일정에 없었습니다. 9월에 베트남 호치민에 가기로 이미 일정이 짜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8월에 있던 여름휴가는 딱히 어디를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이라 상사분들과 선배님들의 일정이 정해지면 남은 일정으로

정했어야 했으니 미리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기도 애매했죠.

 

그런데....

 

그 남은 일정으로 우연히 항공권을 검색하던 도중, 중화항공 타이베이행 항공권 특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20만원대 특가!!! 

 

흔들렸던 저는 그대로 그 파도에 휩쓸려 대만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중화항공 CI 187편을 타고 밤 8시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공항 대합실에서 탑승을 기다리는데...

 

타이완에 역대급 태풍인 사우델로르가 상륙해서 깽판을 친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때 갑자기 저에게 도착한 과장님의 카톡

 

 "대만 태풍 엄청 쎄다는데, 잘 생각해서 결정하삼"

 

(하아...)

 

그런데, 일단 다행히도 비행기가 뜨긴 뜨더군요 (....) 탑승합니다!

 

좌석에 앉을때만 해도 불안한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

 

 

기내식입니다. 후식으로 오예스(!)가 들어있는게 재미있었네요 ㅋㅋ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행기가 타오위안 공항 착륙을 위해 저공비행을 하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다 보니

비행기가 조금씩 휘청거리는(...) 움직임에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지연되어 9시 20분에 도착해야 할 항공기가 11시 20분 쯤 되어 도착했습니다.

 

정신없이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는데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서 도로가에 가로수는 쓰러져 있고(...)

호텔에 체크인하고 들어오니 새벽 2시...

 

지금 생각해 보니 이 포스팅에서도 당시의 절박함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날은 늦은 밤에다 태풍 때문에 사진 찍을 겨를도 없었으니 ㅋㅋ 

 

시작부터 험난함이 예상되는 대만여행... 과연 超지구여행자는 무사히 대만여행을 마쳤을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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