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대만(2015) - 완결

[대만 여행] 타이베이 1일차 (4) - 하루의 마무리 (Feat. 우육면, 망고빙수)

超지구여행자 2019. 4. 27. 19:55

타이베이 1일차 (4) - 하루의 마무리 (Feat. 우육면, 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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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G2


 

타이베이 1일차의 여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일단 호텔에 도착해서 샤워도 좀 하고...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킹시 호텔 맞은편에는 음식점들이 일렬로 쭉 있는데, 우육면 집이 보이더군요.


우점(牛店) 이라는 우육면 집입니다. 검색해 보니 꽤 인기있는 로컬식당인가 봅니다.

그런데 만석이라서 튕겼습니다 (...) ㅋㅋㅋ 이후에 다시 가보지는 않았네요. 

 

그냥 패스....

 

 다른 곳으로 갑니다... 근처에 다른 우육면 집을 찾았습니다 ㅋㅋ



우알당우육면본가(牛軋堂牛肉麵本家)라는 식당입니다. 이름이 꽤 기네요 ㅋㅋㅋㅋ

여기는 한산하고 내부도 꽤 깔끔합니다.

우육면입니다.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네요. 6,000원 대로 기억합니다.

보통 영수증을 받아서 보관을 해 놓는 편인데,

여기서는 그냥 쿨하게 간이영수증(...) 을 주셔서 금액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ㅋㅋㅋ

 

국물맛이 진해서 좋습니다. 고기도 두툼하고 입맛에 잘 맞네요. 한국에서도 통할것 같아요.

소 힘줄이나 내장을 함께 곁들인 바리에이션도 있습니다.


기분 좋게 저녁식사를 하고 길을 나섭니다. 마지막으로 먹을게 하나 더 남았거든요 ㅎㅎㅎ

야간의 시먼역 모습입니다. 길거리 공연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핫플레이스 답게 밤에도 활기찹니다.

낮보다 오히려 밤이 되니 타이베이의 거리에 생기(?)가 도는 군요 ㅎㅎ



삼형매빙수(三兄妹雪花冰)라는 빙수 가게입니다.

 

이 가게는 우리나라에 방송도 몇번 나온적이 있는 집이에요. 가이드북에도 소개도 되었고 유명합니다.

가게 사진을 찍으려 했었는데, 너무 더워서 힘이 빠졌었는지... (계속 더위 이야기가 나오네요 ㅋㅋㅋㅋ)

귀찮아서 찍지도 않았나 봅니다 ㅋㅋㅋ

 

망고 빙수 말고도 딸기, 키위 빙수들도 있는데 가장 네임드(?) 빙수인 "3번" 망고빙수를 시켰습니다.

5천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해요.

 

얼린 우유를 갈아서 만든 얼음에 망고, 시럽과 아이스크림. 얼음의 베이스가 우유다 보니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아...더위가 싹 가시는군요... 한순간 천국을 느꼈습니다.

 

재미있게도 주인 아주머니께서 한국어를 할 줄 아세요. 은근히 자연스러워서 조금 놀랐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타이베이 1일차의 주요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평타는 쳤다고 생각되는 일정이었네요.

 

과연 2일차도 무난하게 여행할 수 있을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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