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2018) - 완결

영국 여행의 시작 (3) - 출발! 먼저 홍콩으로

超지구여행자 2019. 5. 20. 23:05

영국 여행의 시작 (3) - 출발! 먼저 홍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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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2018년 9월 21일,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까지 일하고 퇴근한 다음 짐을 가지고 김해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5시 40분에 부산에서 홍콩으로 이동한 후, 경유해서 런던으로 가는 일정입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벌써 체크인 줄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제가 발권한 좌석은 이코노미이지만, 마르코 폴로 실버 등급은 비지니스 카운터에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바로 체크인을 하고 입국 수속을 밟습니다.

 

또한 실버 등급은 공항에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홍콩 포함)

공항은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여행자들의 설렘이 어우러진...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음.. 이때 시간이 4시였는데, 음식들도 많이 없고, 식은 음식들이 대부분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피자 한조각과 음료수 한캔을 마시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날은 주룩주룩 비가 내렸습니다.

 

저는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를 찾는 방송이 들려서 비행기 탑승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카운터 직원 : OOO님이세요?

 

超지구여행자 : 네, 혹시 무슨 일이라도?

(저는 수화물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카운터 직원 : 아 네, OOO님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되셨습니다.

 

超지구여행자 : ?!?!?!?!

 

이렇게 저는 생각지도 못하게 부산 --> 홍콩을 비즈니스 좌석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탑승을 하고 보니, 비즈니스 좌석이 2자리 정도 남았는데, 제가 마르코 폴로 클럽 실버 등급이라

빈 비즈니스 좌석을 회원 등급이 비교적 높은 사람에게 배정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여하튼 앗싸(...)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국내선도 딱 한번 비즈니스 석 이용한거 말고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날 국제선을 처음으로 비즈니스석을 타 보았습니다.

탑승하면서 웰컴 드링크를 한잔 받습니다 (알콜이 섞여 있습니다)

아.. 이 널찍함.. 다리를 쭉 뻗어도 버둥거릴(...) 수 있군요 ㅋㅋㅋㅋ

기내 영화 목록입니다. 왼쪽 아래에 라이언 레이놀즈의 흑역사(...)인 그린랜턴이 보이는군요 반지닦이

기다림 끝에 항공기가 이륙합니다.

해질 무렵의 하늘 경치는 처음 보았습니다, 노을이 환상적이네요 ㅎㅎ

이날의 기내식입니다. 비즈니스는 코스 요리로 제공이 되는군요.

주류 메뉴입니다. 저는 놓치지 않고 샴페인을 (...) 골랐습니다. 이코노미에는 샴페인이 없거든요... ㅋㅋㅋㅋ

식사는 살라미, 로스트 치킨이 어우러진 샐러드로 시작됩니다.

메인 메뉴입니다. 돼지고기 코르동 블뢰 (일종의 커틀릿 개념입니다)와 야채들.

후식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입니다.

비즈니스 석 이용 덕분에 편한 비행으로 홍콩에 도착하였습니다.

 

경유 항공편이 출발하기까지 4시간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공항 라운지에서 쉬다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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