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2018) - 완결

[영국 여행] 런던 2일차 (1) - 영국식 아침식사, 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超지구여행자 2019. 6. 9. 11:36

런던 2일차 (1) - 영국식 아침식사,

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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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런던에서의 두번째 날, 9월 23일

 

이날 아침도 여전히..

비가 내렸습니다. 전날 보다 더 많이! 하늘에서 물 같은 걸 끼얹나?

 

이날 오전에는 버킹엄 궁전에 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온다고 일정을 포기할 수는 없지요.. 하..ㅋㅋ

 

먼저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보통 영국식 아침식사라고 하면 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Full English breakfast)가 널리 알러져 있습니다.

 

잉글리쉬 브렉퍼스트로 유명한 런던의 몇몇 로컬 식당을 알아 놓았었는데, 아침에 비도 많이 오고

이동하는데 걸릴 시간을 생각하니 귀찮아서 근처 알드게이트 지하철역 맞은 편에 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제가 아침식사를 하러 갔던 곳은 Peter's Cafe 라는 식당입니다.

 

알드게이트 지하철 역 바로 맞은편에 초역세권 있는 조그마한 식당입니다.

종업원 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40~50 정도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들입니다.  아주 친절하시더군요.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분도 계시는데, 주말에는 안 보이시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를 한번 살펴봅니다. 머핀, 롤, 죽, 브렉퍼스트 메뉴, 샌드위치, 파스타 등...

저는 풀 브렉퍼스트로 골랐습니다. 7.75 파운드.

샐러드, 디저트 등 음료 메뉴입니다.

 

보통 영국에서 아침식사를 파는 식당은 문을 일찍 여는데, 평일의 경우 오전 6시 즈음 열고 오후 3시나 4시 즈음 문을 닫습니다.

점심식사 판매까지 겸하는 편이죠.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음식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다보니 바로 나오는 편입니다.

음료는 밀크티를 주문했고, 버터를 바른 식빵이 함께 나왔습니다.

계란프라이 x 2, 소세지, 베이컨 x2, 베이크드 빈, 버섯, 해쉬 브라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로리가 얼마야

 

맛이 없으려야 없을 수 없는 메뉴들이라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양이 꽤 되기 때문에 배가 많이 부릅니다.

 

나중에 평일날 다시 와서 보니, 현지 직장인 분들은 샌드위치를 테이크아웃 하거나 먹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빨리 회사에 가야 하다 보니 잉글리쉬 브렉퍼스트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그런것 같네요.

 

기분 좋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폭우를 뚫으며(...)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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