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2018) - 완결

[영국 여행] 런던 2일차 (2) - 영국 여왕의 거처, 버킹엄 궁전

超지구여행자 2019. 6. 13. 01:05

런던 2일차 (2) - 영국 여왕의 거처, 버킹엄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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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아침식사를 끝내고 런던 2일차 첫번째 목적지인 버킹엄 궁전으로 갑니다.

운좋게 버스의 2층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건만...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군요 ㅋㅋㅋ

 

일부러 이동 경로를 트라팔가르 광장을 지나 궁전 앞에 있는 세인트 파크 공원을 보면서 오기로 잡았었는데... 

비가 점점 거세집니다...ㅋㅋㅋ

트라팔가르 광장입니다. 1805년에 영국 vs 프랑스 & 스페인 연합 함대간 있었던 트라팔가르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트라팔가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해전에서 영국의 넬슨 제독이 전사했고, 세인트 폴 대성당에 안장되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큰 기념비가 넬슨 제독의 기념비입니다.

광장 뒤에는 엄청난 유물 수를 자랑하는 내셔널 갤러리가 있습니다만, 런던에는 너무나도 많은 매력적인 장소가 많아

방문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애드미럴티 아치(Admiralty Arch)를 통과해서 세인트 파크 공원으로 갑니다.

중앙의 문은 국왕만 통과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일단 문이 닫혀서 지나갈수도 없지만 ㅎㅎㅎ..

천천히 공원을 둘러보면서 올 생각이었으나 빗방울이 무거워지고, 신발은 젖기 시작해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벌써 다 젖었었죠.. ㅋㅋㅋ

날씨가 좋았다면 참 둘러보기 좋았을 텐데...(눈물)

전력질주(...)끝에 마침내 버킹엄 궁전에 도착했습니다. 오다가 지치네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특이사항 : 영국 여왕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개방을 하지 않으나

              보통 7월 ~ 9월, 그리고 비정기적인 특정 기간에 개방하여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개방 일정 및 관람시간은 버킹엄 궁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접견실 (The State Rooms)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 접견실 내부를 둘러보는데 약 2시간 정도는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 방문객들이 많으니 버킹엄 궁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티켓 사전 구매를 권장합니다.

 

              * 변수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방문전 미리 홈페이지를 보시고 일정을 조율하시기 바랍니다.

 

              * 오디오 가이드가 무료로 제공되나, 한국어 버전은 없습니다

 

관람료 :  25파운드 (접견실 한정 - The State Rooms)

           *로얄 데이 아웃 (Royal Day Out)이라는 통합권 (접견실, 마구간, 퀸즈 갤러리)이 있습니다. 가격은 45파운드

 

           런던 패스로는 버킹엄 궁전 접견실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저녁 시간에 한정된 인원으로 가이드 안내를 통해 접견실을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는 이브닝 투어가 있습니다.

           85파운드 (약 12만원....) 이며, 선 예약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 : https://www.rct.uk/visit/the-state-rooms-buckingham-palace


버킹엄 궁전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공식적으로 거주하는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죠.

그리고 근위병들의 교대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저는 제가 여행을 온 9월에 궁전이 개방되었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 신디케이트라는 게임에서 궁전 내부를 구경했었는데 (...) 직접 볼 기회가 왔던 것입니다.

 

접견실 (The State Rooms)은 여왕과 왕실 일원들이 손님들을 접대하는 장소입니다.

그림 전시실, 연회실, 옥좌가 있는 공식 알현실 등 내부가 화사하다 못해 폭발하는(...) 총 19개의 방들이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관람을 위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했고, 출력한 바우처를 티켓으로 교환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갈때 공항 수준의 소지품 검사를 시행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접견실로 들어가다 지칠 지경이었습니다 (...)

 

아쉽게도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제가 촬영한 사진이 없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아래의 버킹엄 궁전 홈페이지 사진 링크로 연결 드리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접견실 사진 링크 : https://www.rct.uk/visit/the-state-rooms-buckingham-palace/highlights-of-buckingham-palace#/

관람을 마치고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당시 접견실은 보수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뭔가 뛰어놀고 싶은 그윽한 정원입니다 정원 치곤 사이즈가 운동장급

 

관람을 마치고 정원을 따라 가면 기념품 샵이 나옵니다. 기념품 샵도 크고 취급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기념품 샵에는 숏브레드 비스킷, 초콜릿, 그리고 찻잔, 차 주전자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예쁜 도자기들이 많습니다.

 

귀여운 웰시코기 인형입니다 가격은 안귀여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웰시코기를 많이 길렀다고 하죠.

이제 버킹엄 궁전과 작별할 시간입니다.

나가기 전에 방문객들의 피드백을 받는 부스가 따로 있었습니다. 스탭도 배치를 해 놓고..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접견실은 화려하면서 품격이 느껴지는 멋진 방들이었습니다. 오길 잘 한 것 같네요. 

게임에서 본 궁전을 실제로 봤기 때문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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