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2018) - 완결

[영국 여행] 런던 3일차 (2) - 타워 브리지 박물관

超지구여행자 2019. 7. 3. 23:59

런던 3일차 (2) - 타워 브리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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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다음 목적지는 타워 브리지 박물관입니다.

타워 브리지에 있는 두개의 타워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북쪽 타워 (North tower)에 박물관의 입구가 있습니다.

 

박물관은 매일 개방하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단, 12월 24~26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80 파운드 (약 1만 4천원...)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리가 올라가는 시간도 같이 나와 있어요.

 

홈페이지 : https://www.towerbridge.org.uk/

런던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패스트 트랙으로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런던 패스로 바로 입장.

 

타워 브리지 박물관은 크게 북쪽 타워 --> 다리 --> 남쪽 타워 --> 엔진 룸 & 기념품 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처음에 타워 브리지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타워 브리지는 1894년 6월 30일에 지어진 꽤 연륜있는 (...) 다리입니다.

타워의 동쪽 통로를 걸어가 봅니다. 타워 브리지의 내부를 이렇게 걸어가 볼 수 있다니.. ㅎㅎㅎ

1910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중에게 공개된 건 1982년 부터라고 하네요.

통로 내부에는 타워 브리지의 역사와 소개를 다루는 안내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런던 브리지를 1일에 약 17만명(!!!)이 이용해서 다리의 교통정체가 극심하여 타워 브리지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타워 브리지 자체가 높은곳에 있다 보니 뷰가 좋습니다.

런던에 있는 다리들입니다. 꽤 많네요.

 

타워 브리지가 지어지기까지의 타임라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1800년대에 런던 브리지가 너무 붐벼서 새 다리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다리 건설을 위한 공모전을 열었고

건축가 호레이스 존스 (Horace Jones)와 공학자인 존 울프 베리 (John Wolfe-Barry)가 건축을 하였습니다.

건축에는 8년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에 호레이스 존스가 제안한 디자인이 국회의 통과를 받지 못해 당시 명망이 있었던 공학자인 존 울프 베리와 상의하여

수정 끝에 지금의 디자인으로 국회의 통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타워 브리지의 건축가 -  호레이스 존스 경

 

아쉽게도 타워 브리지의 완공은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타워 브리지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하고도 짜릿한 공간인 유리 바닥입니다.

 

템스 강 위 42미터를 투명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바닥이죠.

당시 독일 학생들이 엄청 신기해하며 흥분하더군요 ㅋㅋㅋ 저도 신기했지만 ㅋㅋㅋ

제 발밑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타워 브리지 박물관에서 가장 핫플레이스인 공간 되겠습니다 ㅎㅎㅎ

타워 브리지의 건축가이자 공학자인 존 울프 베리 경

 

호레이스 존스 경의 유지를 이어받아 타워 브리지의 건축을 진행했습니다.

타워 브리지의 초기 시안과 공모전에 제출되었던 디자인들입니다.

남쪽 타워로 내려갑니다.

이 곳에서는 타워 브리지 관리인들의 하루 일과를 요약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숫자로 알아보는 타워 브리지입니다.

 

건설에 8년이 걸렸고, 30,000톤의 돌이 사용되었으며, 백만 파운드가 넘는 예산이 사용되었고

건설과정에서 10명이 사망했으며, 템스 강에서부터 다리 위 통로까지 높이는 42미터 입니다.

타워 브리지를 가동하는데 사용되었던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76년 이전까지는 스팀 보일러를 이용하여 많은 인력과 에너지가 소비되었는데,

지금은 석유와 전기를 이용하여 많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대중매체 속에서의 타워 브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에도 나왔었나 보네요.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오픈월드 게임이었죠.

남쪽 타워를 내려가면, 타워를 빠져나가게 됩니다.

밖으로 빠져나와서 마지막 장소인 엔진 룸으로 이동합니다.

파란 선을 쭉 따라가면 됩니다.

 

도착!

1976년까지 타워 브리지의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는 석탄을 이용한 스팀을 통해 엔진이 가동되었습니다.

타워를 가동하는데 80명의 인력이 필요했죠.

 

박물관의 엔진 룸은 1976년까지 사용했던 엔진을 보존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엔진 룸 내부의 모습

와우.. 엔진 한번 엄청 크네요.. ㅋㅋㅋㅋ

왼쪽의 사진은 타워 브리지의 관리소장인 존 개스입니다.

오른쪽의 사진은 1976년에 타워 브리지를 운영하는데 필요했던 직업들을 쭉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인력들이 필요했었네요.

엔진룸을 끝으로 기념품 샵이 나옵니다. 간단히 기념품 몇개를 사고 타워 브리지 박물관 관람을 마칩니다.

타워 브리지를 바라보며 시원하게 음료수 한잔!

 

푸른 하늘과 선선한 공기를 즐기며 이 순간을 즐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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