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리투아니아(2016) - 완결

[리투아니아 여행] 빌뉴스 1일차 (6) - 빈기스 공원, 고양이 카페

超지구여행자 2018. 12. 8. 20:44

빌뉴스 1일차 (6) - 빈기스 공원, 고양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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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빌뉴스 1일차 투어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고맘게도 친구 덕분에 빌뉴스의 주요 명소를 대부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저녁을 고양이 카페에서 먹자는 제안을 하더군요

고양이 카페.. 당시만 해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가보기로 합니다.

 

빌뉴스는 전체적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많습니다. 



 

빈기스 공원 (Vingis Park)

 

개방시간 : 24시간

입장료 : 무료


 

빈기스 공원은 162 헥타르 (49만평) 의 넓이를 가진 큰 공원입니다.

콘서트 등 공연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죠.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어 소풍이나 운동을 위해 빌뉴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뾰족한 타워는 빌뉴스 TV 타워입니다. 빌뉴스의 랜드마크중 하나죠.

 

 

 

빌뉴스의 다리나 벽을 보면 이런저런 그래피티들이 많습니다.

음.. 그래피티는 잘 모르지만, 뛰어난 수준은 못되는 것 같네요.

 



 

고양이 카페 (Kačių Kavinė)

 

영업시간

월 ~ 금 : 오전 11시 ~ 오후 10시

토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일 : 오전 10시 ~ 오후8시 

 

홈페이지 : http://kaciukavine.lt          

 

특이사항 : 입장시 버선을 신고 들어가야 하며, 먼저 손을 씻어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는 순간 자고 있던 고양이들이 빛의 속도로(...) 몰려드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카페에 들어가니 점원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크리스티나의 친구더군요 ㅎㅎㅎ

 

카페에서 처음 제가 본 모습은..

 

시크한 고양이들이 반겨 줍니다. (어서와라 닝겐)

대부분 잠을 자고 움직이지 않았었는데...

 

저녁 메뉴는 파스타와 쥬스로 결정. 식탁 옆에 고양이가 자고 있네요. (파스타는 6유로, 주스 3유로)

깨우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 조용히 먹습니다. ㅋㅋㅋ

 

고양이 : 누가 파스타 소리를 내었는가?

 

몇입 먹기도 전에 바로 들켜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고양이는 얌전해서 파스타로 달려든다던지 하진 않습니다.

 

친구가 재미있는 걸 보여 주겠다면서, 고양이 먹이를 구매했습니다. (2유로)

 

 

갑자기 말년병장처럼 잠자던 고양이들이 빛의 속도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어떤 고양이들은 아예 손을 잡고 고정시켜서 (...) 먹기도 합니다.

 

시크하게 저를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음.. 윙크?????

 

한국이 아니라 리투아니아에서 고양이 카페를 처음 가볼 줄은 몰랐는데요.

여러모로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빌뉴스에서의 하루가 끝났습니다!

벌써 리투아니아 여행의 절반이 끝났군요.

 

다음 포스팅은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트라카이 성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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