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2016) - 완결

터키 여행의 시작

超지구여행자 2019. 1. 6. 16:27

터키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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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2016년 2월, 저는 터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나라 중 하나였죠. 맛있는 음식들, 특히 바클라바라고 하는 디저트 등..

더불어서 SNS로 연락을 주고 받는 터키 현지 친구들을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는데 거의 4년 정도가 흘렀던 것 같네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의 문을 뚫고 돈을 모으고..

대학 졸업 후 구직기간 동안은 참 힘든 시기였습니다. 힘들 때는 가고 싶은 여행지들을 보면서

꼭 취직해서 여행을 가겠다는 스스로의 격려(?)를 하기도 했구요. 여러모로 의미가 큰 여행지였습니다.

 

2016년 2월 6일,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이스탄불로 떠났습니다. 2012년 이후 오랜만의 장거리 여행이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OZ551편 항공기입니다. 아시아나는 이 때 처음으로 이용했었네요.

 

현지 친구들에게 진짜로(!!) 터키로 간다고 메세지를 보내고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기내식입니다. 아마 해산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시아나는 전체적으로 기내식은 다 좋았습니다.

 

12시간이 참(...) 길더군요 영화를 3편을 넘게 봐도 남는 시간들...ㅋㅋㅋ

 

그리고 마침내...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합니다!

 

4년의 기다림 끝에 도착한 터키...

 

터키에서의 여행은 카파도키아 --> 이스탄불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터키의 여러 도시들을 다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의 한계상 다 갈 수는 없기에 도시를 두 곳으로 집중했습니다.

 

카파도키아로 이동하기 위해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다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저녁 7시 40분에 아타튀르크 공항을 출발해서 9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터키항공)

 

대기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면서 터키어 공부를 하기로 합니다. 

 

빵 두개를 고르고 차를 한잔 주문합니다. 왼쪽의 빵은 목이 메여오는(...) 먹먹한 빵이고

오른쪽의 초코렛이 필링된 페스츄리는 잘 선택했습니다.

 

여행을 위해 공부했던 터키어로 주문은 잘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하는 말은 상대방이 알아듣는데, 상대방이 하는 터키어를

제가 못알아듣는 (...) 경우가 많았죠 ㅋㅋㅋ 

 

터키항공 TK2008편을 타고 목적지인 카파도키아에 도착했습니다.

 

고맙게도 현지 친구가 사촌언니와 함께 픽업을 나와 주었습니다. 4년만에 직접 만나게 되었죠.

친구 사촌언니의 배려로 카파도키아 일정 동안 사촌 언니의 집에서 지냈습니다.

 

 

이제 막 짐을 풀었을 때의 모습이네요. 이 방은 손님을 접대하는 사랑방 같은 개념입니다.

 

장기간 비행으로 너무 피곤했던 터라 저녁인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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