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2016) - 완결

카파도키아 1일차 (1) - 데린쿠유 마을

超지구여행자 2019. 1. 6. 19:52

카파도키아 1일차 (1)  - 데린쿠유 마을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무료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LG V10


카파도키아에서 첫 날이 밝았습니다.

카파도키아는 정확히 말하자면 터키 중부 구역을 퉁쳐서 (?) 말하는 일종의 지명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네브셰히르 (Nevşehir) 주에 있는 데린쿠유(Derinkuyu)라는 마을입니다.


 

 


 

아침에 먹는 터키의 전형적인 가정식입니다.

 

올리브 (터키어로는 제이틴이라고 부릅니다), 치즈, 에크맥(빵), 계란 그리고 차!

터키에서는 항상 차는 빠지지 않습니다.. ㅋㅋㅋ

 

카파도키아에 도착했던 전날 밤부터 눈이 내렸는데, 머무르는 동안 계속 눈이 내렸습니다... ㅋㅋㅋ

 

원래 열기구를 타려고 계획했었는데, 그냥 깔끔하게 포기했죠. ㅋㅋㅋㅋ

 

데린쿠유는 규모가 크지 않은 조용한 마을입니다. 마을 주변은 대부분 경작지입니다.

데린쿠유 지하도시가 발견된 이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죠.

 

테오도로(St Theodore) 교회입니다. 그리스 정교 교회인데요.

 

1858년 봉헌되어 교회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 지역에 머무르던 그리스인들이 떠나고 현재는 방치되어 있습니다.

교회 주변은 낙서가 되어 있고, 관리 되고 있다는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내부는 들어가지 못하게 자물쇠로 잠겨 있습니다. 들여다 볼 수는 있었는데, 쓰래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유적지로 보수/관리해도 될 법한 건물인데, 그냥 방치해 두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첫날의 일정은 괴레메(Göreme) 야외 박물관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데린쿠유에서 괴레메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버스정류장에가서 도심에서 내린 다음, 또 버스를 타야 합니다.

교통편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냥 시골에서 버스타는 것과 비슷합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에는 캉갈 (터키 토종개) 몇마리가 배가 고픈지(...) 졸졸 따라옵니다.

버스정류장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 난로와 TV가 있어서 기다리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도심지로 나왔습니다. 갑자기 눈발이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

이건 그냥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ㅋㅋㅋ

 

괴레메 국립공원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달아주시는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