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2016) - 완결

카파도키아 1일차 (2) - 괴레메 야외 박물관

超지구여행자 2019. 1. 6. 21:36

카파도키아 1일차 (2)  - 괴레메 야외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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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버스를 타고 또 타고, 봉고차(...)같은 소형버스를 타고 계속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와중에 현지 친구가 친구를 불러서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3인 파티 결성! ㅋㅋㅋ

 

괴레메에 도착했습니다. 카파도키아 특유의 바위 모양이 멀리서부터 보이네요.

 

정류장에서 내려 박물관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스쿠터나 자전거를 타고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는 그냥 걸어서 (...) 이동했습니다.

 

여행의 시작... 생각보다 오래 걸었던 것 같네요.

가는 도중에 야생(?) 개 무리가 우리 일행을 포위하기도 하고... 참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 (Göreme Açık Hava Müzesi)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6시

입장료 : 16년 2월 기준 20 터키 리라

특이사항 : 오디오 가이드 지원 (한국어 - 유료)


괴레메 지역은 오래전 화산 분출로 인하여 용암과 화산재로 덮여 형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암석은 바람과 비로 인하여 풍화, 침식작용이 일어나 지금과 같은 형상이 되었고

 

이 지역의 거주민들은 암석의 경도가 약해져 비교적 쉽게 조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에서는 바위를 깎아 만든 거주지와 교회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터키의 영토는 예전에는 아나톨리아라고 불리던 곳으로, 중세에는 동로마 제국이 거느리던 지역이었는데,

셀주크 제국이라는 나라에게 빼았겼습니다. 셀주크 제국은 이슬람 국가였기에 기독교를 믿던 사람이

 

이곳으로 와서 거주지를 만들게 되었고, 현재 야외 박물관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괴레메 야외 박물관을 보았을 때, 이 특이하면서 독특한 외양에 한참을 쳐다보었던 기억이 납니다.

박물관은 매우 넓으며, 암석을 깎아서 만든 수많은 예배당과 교회들이 있습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지원되니,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서 둘러보는것이 이곳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의 파노라마 전경]

 

성 바바라 교회입니다. 동굴 교회 내부는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는데, 카메라로 촬영시 손상을 우려해서인지

내부 촬영은 불가능하며, 관리인 어르신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동굴교회에서는 내부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동굴 내부를 개조한 거주지입니다. 묘지도 있고, 잠자는 곳 등.. 맨 오른쪽을 보시면 식당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눈이 내려서 박물관의 전경이 더 돋보였것 같습니다. 열기구 못탄건 아쉽지만... ㅋㅋ...

 

박물관이 넓기 때문에 혹시나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2시간 정도는 넉넉히 시간을 잡고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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