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2016) - 완결

이스탄불 2일차 (1) -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블루 모스크)

超지구여행자 2019. 1. 26. 23:43

이스탄불 2일차 (1)  -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블루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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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이스탄불에서의 두번째 날, 폭풍 관광(...)의 시작입니다.

 

이스탄불은 유적지 및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고, 교통수단이 편리하기 때문에 교통체증 빼고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첫 방문지는 바로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입니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Sultan Ahmet Camii)

 

입장료 : 무료 (예배시간에는 관광목적 출입불가)

홈페이지 : http://www.sultanahmetcamii.org/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는 오스만 제국(터키 공화국 이전의 국가)의 14대 술탄인 아흐메트 1세의 지시로 건축가인

메흐메트 아아 (Mehmet Ağa)가 건설한 모스크입니다.

 

술탄 아흐메트 1세 (1590~1617)

 

특별히 정복/ 군사적 업적이 없던 아흐메트 1세는 제국과 황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이 모스크의 건설을 결정했습니다.

이스탄불의 여러 모스크 중에서도 아름답고 큰 규모의 건물로, 맞은편의 하기아 소피아와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스크의 건설 기간은 1609년부터 1616년까지로, 메흐메트 아아는 다음해인 1617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진정한 의미로 메흐메트 아아의 최후의 역작(...)이 되었습니다.

 

멀리서부터 거대하고 웅장한 모스크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모스크 입구 근처에는 매일 입장가능 시간을 알려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는 지금도 현역으로 종교시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입구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널찍한 앞마당이 나옵니다.

 

마당으로 들어왔습니다. 모스크는 중앙의 거대 돔 1개, 그리고 그 아래로 8개의 보조 돔이 있으며

6개의 미나렛 (뾰족한 첨탑)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모스크의 미나렛은 1~4개 정도인데, 6개는 많은 편입니다.

 

재미있게도 모스크는 벤 에플렉이 주연한 영화 "아르고"에서 주인공인 벤 에플렉이 터키에서 동료 요원을

만나는 접선 장소로 나온적이 있습니다. (배경은 모스크의 입구를 보여주는데, 내부는 하기아 소피아를 보여주는게 함정..)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참고로 여성은 입장시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야 하며, 민소매 등 노출이 있는 복장은 가려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반바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는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립니다. 그 이유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푸른색의 타일이

내부 장식에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약 20,000개가 넘는 푸른 타일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창가에는 200개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가 햇빛에 반사되어 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천장 또한 아름다운 타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모스크는 교회, 성당과는 다르게 천사나 성화 등 그림이 없습니다.

이슬람의 교리상 우상숭배를 금지하기 때문입니다. 

 

술탄 아흐메트의 내부 외부 건축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멀찍이 바라본 모스크의 모습입니다. 이스탄불에 있는 동안 이 모스크를 여러번 보았지만, 질리지가 않더군요 :)

 

다음 목적지인 아야 소피아로 이동합니다. 이날은 엄청 여기저기 다녀서 폭풍(...)포스팅이 예상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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