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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에든버러 2일차 (2) - 영국 왕실의 떠다니는 궁전, 로얄 요트 브리타니아 1부

지붕 없이 탁 트인 2층 버스에 앉아서 에든버러의 풍경을 둘러보니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날씨도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했고, 시원한 바람이 귓가를 스치며 잠시 행복한 기분에 젖었습니다. 푸른 색의 마제스티 투어 버스는 로얄 요트 브리타니아와 홀리루드 궁전을 경유하는데요. 로얄 요트 브리타니아가 있는 쇼핑몰, 오션 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꽤 규모가 크네요. 쇼핑몰에서 위로 쭉 올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 근처에는 브리타니아 호의 축소 모형이 보이네요. 저는 로얄 에든버러 티켓이 있기 때문에 티켓을 보여주고 바로 입장. 로얄 요트 브리타니아 (Royal Yacht Britannia) 입장시간 : 홈페이지 참조 (월에 따라 입장시간이 변동이 있습니다) 입장료 : 성인 16.50 파운드 (2019년 기준) 특..

에든버러 2일차 (1) - 아침식사 & 버스 투어 시작

에든버러 2일차 (1) - 아침식사 & 버스투어 시작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V30 에든버러에서의 두번째 날,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우중충하네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닥에 물기를 보니 비도 왔었던 모양입니다. 어디서 아침식사를 할지 둘러보다가, 근처에 있는 헉슬리(Huxley)라는 바로 가기로 결정. 어제 갔었던 라이언즈 바도 근처에 있었지만, 다른 곳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식사 하는데 먼곳까지 가는건 피곤하므로 웬만하면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영국 여행] 에든버러 1일차 (3) - 스코틀랜드의 전통 요리, 해기스 (Haggis)

에든버러 1일차 (3) - 스코틀랜드의 전통 요리, 해기스 (Haggis)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V30 저물어가는 석양을 뒤로 하며 칼튼 힐을 내려왔습니다. 시간은 어느덧 저녁 7시 40분. 에든버러에 밤이 찾아왔습니다. 왼쪽에 큰 시계탑을 가지고 있는 건물은 에든버러에서 최상급의 호텔인 발모랄 (Balmoral) 호텔입니다. 우아하고 근사한 호텔입니다! 문제는 1박에 40만원 정도하는 가격이.... ㅋㅋㅋ 가격도 참 우아하고 근사하군요... ㅋㅋ 사실 칼튼 힐을 내려오면서 ..

[영국 여행] 에든버러 1일차 (2) - 칼튼 힐

에든버러 1일차 (2) - 칼튼 힐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V30 저는 해가 지기 전에 에든버러의 명소 중 하나인 칼튼 힐 (Calton Hill)에 가기로 했습니다. 칼튼 힐에서 보는 에든버러의 야경이 멋지다고 하더군요. 칼튼 힐까지는 먼 거리가 아니라서 도보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조금씩 언덕과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칼튼 힐이 환영해 줍니다! 바람도 함께... " target="_top"> 칼튼 힐 (Calton Hill) 칼튼 힐은 340만년 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

[영국 여행] 에든버러 1일차 (1) - 아름다운 중세풍의 도시, 에든버러

에든버러 1일차 (1) - 아름다운 중세풍의 도시, 에든버러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V30 1시간 20분의 비행을 거치고 에든버러에 도착했습니다. 아래의 지도를 보시면 런던으로부터 북쪽으로 쭉~~~~ 올라왔죠. 에든버러 공항에서 도심지까지는 10분마다 Airlink 회사의 버스가 운행을 합니다. 24시간 운행하며, 편도 요금은 4.5 파운드 입니다. (2018년 기준) 에든버러는 버스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도시입니다. 여행하는 입장에서 꽤 편리했죠. 강한 바람과 함께 흐린 날씨..

[영국 여행] 런던 4일차 (2) - 굿바이, 런던

런던 4일차 (2) - 굿바이, 런던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V30 호텔에 복귀해서 모든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 이제 에든버러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먼저 이동할 장소는 런던 시티 공항입니다. 런던에는 무려 5개의 공항의 있습니다. (히드로, 게트윅, 스탠스테드, 루턴, 런던 시티) 런던 시티 공항은 제가 머물던 숙소와 가까운 곳에 있었고, 런던에서 에든버러로 가는 적절한 시간대가 있었기에 런던 시티 공항에서 에든버러로 이동하기로 미리 일정을 짜 두었었습니다. Tower ..

[영국 여행] 런던 4일차 (1) - 런던 대화재 기념비 (The Monument)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후에는 에든버러로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오전에만 잠시 시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런던 패스도 3일이 지나서 만료되고, 마지막으로 어딜 가볼까 생각하다가 런던 대화재 기념비가 비교적 가깝고, 시간도 여유있을 것 같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먹고... 평일 아침의 런던의 모습입니다. 이때 시간이 7시 40분이었는데,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며, 잠시 동안 회사에 출근하는걸 떠올렸습니다 (...) 호텔에서 런던 대화재 기념비까지는 버스로 약 5~6분 거리. 정류장에 내려서 조금 내려오니 멀리서 기념비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 target="_top"> 런던 대화재 기념비 (The Monument) 운영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

[영국 여행] 런던 3일차 (7) - 더 샤드에서 즐기는 런던의 야경

런던 3일차 (6) - 더 샤드에서 즐기는 런던의 야경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V30 아심과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는 이날의 마지막 일정을 위해 더 샤드로 향했습니다. 런던에 있는 동안 여러번 길거리에서 마주쳤던 더 샤드. 이제 직접 보러 갑니다. ㅋㅋ " target="_top"> 더 샤드 (The Shard) 전망대 운영시간 : 유동적 (통상적으로 오전 10시 ~ 오후 10시) (기상 상황 및 행사에 따라 운영시간이 유동적이니,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

[영국 여행] 런던 3일차 (6) - 영국에서 맛보는 피쉬 앤 칩스, 메이페어 치피 (Mayfair Chippy)

런던 3일차 (6) - 영국에서 맛보는 피쉬 앤 칩스, 메이페어 치피 (Mayfair Chippy)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V30 정말 볼 거리가 많았던 런던탑. 볼 거리가 많았던 만큼 체력도 방전되었네요. 타워 브리지를 한번 더 바라보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너무 무리를 했던 걸까요, 이 날을 기점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좀 쉬어도 완전히 회복이 안되더군요. 컨디션과 시간을 고려하여 스케줄을 짰음에도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회복을 위해 호텔에 도착해서 2시간을 연달아 잤..

[영국 여행] 런던 3일차 (5) - 런던 탑 2부

런던 3일차 (5) - 런던 탑 2부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 / 배포 가능 이미지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도구 : V30 화이트 타워로 들어가 봅니다. 지금의 화이트 타워는 왕실의 무기와 갑옷을 전시하는 왕립 무기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새에서 궁전, 그리고 지금은 박물관이 되었군요. 무기고 도입부에는 당시 영국의 왕들이 착용했던 갑옷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왕 헨리 8세의 갑옷입니다. 오른쪽의 그의 초상화를 참고하면 그의 건장한 체격이 짐작이 갑니다. 빈틈이 보이지 않는 견고한 갑옷이네요. 헨리 8세는 화려한 여성편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