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스텐 문 근처에는 한자 도시 특유의 각진 벽돌 건물들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이 건물들은 소금 저장고(Salzspeicher)이다. 예전에 무역을 위해 소금을 보관하였던 곳으로 뤼네부르크 등 소금 생산지에서 가져온 소금들을 저장하여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에 수출하는데 사용되었다. 지금은 상점가로 사용되고 있다. 주로 의류 매장이 많이 보인다. 점심식사를 위해 카페 니데레거에 들렀다. 시청 바로 가까이 있다. 뤼벡에서 유명한 먹거리 중 하나가 마지판(Marzipan)인데, 그 중 독보적인 제과점이 니데레거이다. 창립자인 요한 게오르그 니데레거(Johann Georg Niederegger)가 시청 근처에 매장을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뤼벡을 대표하는 제과업자로 성장했다. 뛰어난 맛과 품질로 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