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2017) - 완결

후쿠오카 1일차 (2) - 후쿠오카 시민 방재 센터

超지구여행자 2018. 10. 13. 20:10

후쿠오카 1일차 (2)  - 후쿠오카 시민 방재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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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우동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으나, 생각보다 양이 작았는지(...) 허기가 남아있더군요.

 

 

근처의 베이커리에서 허기를 보충하기로 합니다.

 

 

크루아상 & 빵 오 쇼콜라 1개씩 먹으면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빵들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군요... ㅎㅎㅎ

 

후쿠오카의 첫날은 모모치 해변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모모치 해변에는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와 박물관 등 관광 스팟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죠.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바로 후쿠오카 시민 방재 센터입니다.

의외의 선택(!!) 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뭔가 특색있고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체험 관광 코스를 넣고 싶었습니다.

 


 

 


 

 

후쿠오카 시민 방재 센터 (福岡市 市民防災センタ)

 

운영시간 : 9:30 AM ~ 5:00 PM (마지막 입장은 4:30 PM 까지)

 

체험 개시 시간 : 9:30 AM / 10:30 AM / 12:30 PM / 13:30 PM / 14:30 PM / 15:30 PM

 

휴관일 : 월요일, 매월 마지막 화요일, 연말연시 (12월 18일 ~ 1월 4일)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한국어 안내 지원) : http://119.city.fukuoka.lg.jp/bousaicenter/centerinfo

 

특이사항 : 체험 코스는 인솔자 인솔하에 각 재해 체험을 1시간 동안 이루어집니다.

                 체험 개시 시간 이외에 방문하는 경우는 다음 시간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후쿠오카 시민 방재 센터는 화재, 지진, 강풍 등을 직접 체험하고 대비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많이 방문하는 편입니다.

(청년들은 저희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코스 체험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서 그 동안 센터 내부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후쿠오카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들의 소방 장비들입니다. 반갑게도 최우측에서 3번째에 부산의 소방장비가 보이네요.

 

당시 체험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영상 --> 화재 체험 --> 소화 체험 --> 지진 & 강풍 체험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솔자와 각 코스별 담당자분들이 매우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십니다. (물론 일본어입니다) 

 

 

소화 체험 시간입니다. 스크린에 묘사된 불을 소화기를 이용하여 진화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소화기를 낑낑 들고 불을 끄려고 하는 아이들이 귀엽더군요.

 

 

지진 체험 시간입니다. 진도 1부터 7까지 레벨을 설정해서 지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레벨 7로 체험해 봤는데요. 흔들림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정말 무섭고 피해량이 무지막지한 자연 재해입니다.

 

 

강풍 체험 시간입니다. 보안경을 끼고 방으로 들어가서 바람과 일대일 배틀(...)을 하게 됩니다.

풍속이 높아질수록 매섭게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옷자락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 30 M/S 의 풍속을 체험하실 수 있는데요. 30 수준이면 거의 태풍이 불때 바람세기로 보시면 됩니다.

(큰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이 부서질 정도의 위력)

 

강풍체험을 마지막으로 1시간의 체험 코스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직접 다양한 재해 상황을 접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 부분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게다가 무료로!)

 

우리나라도 "119 안전체험관" 이라는 이름으로 재해를 체험하고 대비하는 공간이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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