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마켓 3

[독일 여행 2탄] Chapter 6-1 : 중세와 나치의 발자취를 따라서 - 뉘른베르크 1부

Nürnberg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바이에른(Bayern)주 미텔프랑켄 현의 도시이다. 바이에른 주에서는 뮌헨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로 유명하다. 최초의 나치 정당 집회가 열렸던 도시이자, 나치 독일 전범들의 전쟁범죄를 처벌하기 위한 뉘른베르크 국제재판이 있었던 도시이다. 어떻게 보면 나치 독일의 시작과 끝이 이 도시에서 이루어졌다. 이 도시 출신의 유명인으로는 화가인 알브레이트 뒤러(Albrecht Dürer)가 있다. 참고 1. 특산물로 뉘른베르크 소세지, 생강쿠키인 렙쿠헨이 유명하다. 참고 2. 저녁 시간대에 노숙자들이 단체로 나타나는데, 여행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노숙자들이 열차 승강장까지 나타나서 구걸을 하기도 했다) 뉘른베르크에는 약 5..

[독일 여행 2탄] Chapter 2-3 : 따뜻한 와인, 글뤼바인 / 혼자선 힘든 저녁식사

◆ 빅투알리엔 시장 (Viktualienmarkt) 빅투알리엔 시장은 식료품과 나무, 꽃 등을 파는 뮌헨의 전통시장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여 연말 분위기를 달군다. 크리스마스 장식 및 트리를 썰어놓고 파는 상점이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따뜻한 와인, 글뤼바인 (Glühwein)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 하면 생각나는 음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따뜻하게 끊인 와인, 글뤼바인이다. 우리나라에는 뱅쇼로 많이 익숙할 음료인데, 프랑스에서 뱅쇼(Vin chaud)라고 부른다.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몸을 데우며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적 글뤼바인(Glühwein rot), 백 글뤼바인 (Glühwein weiß), 오렌지 펀치 등 여러 음료를 함께 팔고 있는데 가격은 5유..

[독일 여행 2탄] Chapter 1-1 : 다시 가보자, 독일로 (중국국제항공)

2023년 11월 24일 (금) 오후 2시 경 도착한 김해공항은 여행객들로 인해 인산인해였다. 공항 내 주차장은 이미 만차, 주변의 사설 주차장조차 대부분 만차인 상황이었다. 맙소사. 4~5군데를 돌고 돌아 겨우 덕두역 근처의 사설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한때 코로나로 인해 텅텅 비었던 주차장은 이미 한참 옛 일이 되었다. 사설 주차장의 셔틀 서비스를 이용해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했다. 이날은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지 않았다. 매번 김포나 인천공항으로 가는 것이 피로감을 느꼈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 보았다. 이번에 내가 이용한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다. 중국국제항공을 선택한 부분은 2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번째 - 운임이 저렴했다. 왕복 80만원 후반대의 가격은 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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