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먹거리

[과자] 미국 본토(?) 치토스 2탄 - 플레이밍 핫 후기

超지구여행자 2022. 2. 8. 23:23

2022.02.06 - [LIFE/먹거리] - [과자] 미국 본토(?) 오리지널 치토스를 맛보다

 

[과자] 미국 본토(?) 오리지널 치토스를 맛보다

치토스는 어려서부터 추억이 담긴 과자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치토스를 사면 봉지 안에 경품권(?) 이 있었고 긁어서 "한봉지 더" 라는 문구가 나오면 한봉지를 더 주는 뭔가 도박스러운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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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치토스 오리지널 맛을 먹어본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두번째 맛인

"플레이밍 핫"을 먹어보았습니다.

입에서 요가 파이어를 내뿜는 체스터의 모습을 보니

도대체 얼마나 매운 것일까 하는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운거 잘 못먹는데... 불닭볶음면도 매워서 못먹는데...

봉지를 열어보니, 향 자체는 크게 매콤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유난히 새빨간 치토스의 모습을 보니 외관상으로는 꽤 강해보입니다.

겉모습으로 봐서는 매운맛 세계 챔피언 같은 위용입니다.

약간의 긴장과 함께 먹어봤습니다.

 

음...생각보다 안 맵습니다. 정말로요.

오히려 약간 매콤한 맛 때문에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모양새입니다.

 

매콤한 맛은 혀 전체에 은은하게 감도는 정도이고, 대신에 조금 먹다 보면

속이 타는듯한(...) 설마 플레이밍의 의미가 내장을 불태운다는 것이었나

위와 장에서 화끈함이 느껴집니다. 살짝 머리도 화끈해지는 것 같구요.

 

무협지에 비유하자면 외공의 매콤함보다는 내공을 이용한 매콤함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리나라에 출시해도 꽤 괜찮을것 같아요.

의외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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