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먹거리

[술] 팔리니 리몬첼로 후기

超지구여행자 2021. 8. 20. 21:22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술 중 하나로 레몬으로 만든 리몬첼로 (Limoncello)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팔리니 (Pallini) 가문에서 제조한 리몬첼로를 마셔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875년, 창업주 니콜라 팔리니로부터 시작된 역사가 깊은 술입니다.

롯데마트에서 2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요즘은 이마트에서도 파는 것 같더라구요.

이걸 사오면서 이탈리아 친구인 발렌티나와 메세지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작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올때는 안사오고 마트에서 사오는군요(...) ㅋㅋㅋ

 

참고로 팔리니 가문에서는 리몬첼로 말고도 라즈베리를 이용한 라스피첼로와

복숭아를 이용한 피치첼로라는 자매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입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토닉워터로 함께 사서 마셔봤습니다. 섞어서 마시는 사진은 없습니다만... ㅋㅋㅋ

 

마셔본 느낌

 

1. 레몬의 상큼한 향은 매력적

 

2. 맛은 알코올 특유의 달달함이 느껴지며, 혀에 꽤 오랫동안 남음

   레몬의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리몬첼로는 레몬의 껍질을 사용해서 담근 술이기 때문에

 레몬에이드 같은 맛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3. 알코올 도수가 26도라서 이미지와는 달리(?) 강한 편

 

4. 레몬에이드 처럼 즐기고 싶다면 토닉워터와 섞어 드시면 비슷하게 구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