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超 지구여행자입니다!
이번에는 17년 8월에 있었던 마카오 여행기를 다뤄 보려 합니다.
흔히 "동양의 유럽" 이라고 하며 홍콩과 더불어 동서양의 문화가 섞인 독특한 여행지인데요.
마카오 첫 포스팅에는 마카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해 보려 합니다.
[ 마카오의 지도, 크게 마카오 반도, 타이파, 코타이, 콜로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마카오의 역사
16세기, 중국 명나라 시대의 마카오는 한적한 어촌이었습니다.
당시 대항해시대의 화려한 꽃을 피우던 포르투갈은 무역 / 종교 포교 중개지로 마카오를 주목했습니다.
포르투갈인들은 매년 일정량의 돈을 명나라 정부에 바침으로서 마카오에 정착하게 됩니다.
마카오는 경제적으로 성장을 하게 되었고 인구 수도 급격히 성장하게 되었죠.
이후 1842년 청나라 시대에 영국과의 아편전쟁이 패하고 청나라는 서구 열강에 이리 저리 치이게 됩니다.
포르투갈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카오를 무력으로 점거하고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 등이 일어나며 마카오는 인민해방군의 위협을 받게 되었고
포르투갈 정부는 이를 계기로 마카오에 대한 반환을 고민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 1999년 홍콩에 이어서 중화인민공화국에 반환되었습니다.
2. 알아두면 좋은 정보
비자 : 대한민국과 90일 무비자 협정을 맺었기 때문에 비자는 필요 없습니다.
언어 : 중국어와 포르투갈어가 공식 언어입니다. (하지만 광둥어 화자가 대부분...)
여행 할 때 구글 번역기의 힘을 좀 빌렸습니다..
통화 : 마카오 파타카 (MOP)를 사용합니다. 홍콩 달러도 함께 사용가능합니다! (1:1 환율로 사용)
전기 : 220볼트를 사용하나, 콘센트가 3구이기 때문에 멀티 플러그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멀티 콘센트를 구비하여 놓는 편입니다.
날씨 : 매우 덥고 습합니다. 한국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9월 부터 3월 정도까지가 여행하기 좋은 날씨라 생각되는군요.
교통 : 버스 노선이 잘 짜여져 있고, 마카오가 넓은 편이 아니라 버스로도 충분합니다.
3. 마카오 관광에 앞서 참고하면 좋은 곳
마카오 관광청 : http://kr.macaotourism.gov.mo/index.php
마카오 관광청 공식 블로그 : http://blog.macaotourism.kr/
마카오 관광청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자주 업데이트하고 여행 안내를 하고 있기에
여행시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다음 부터 본격적인 마카오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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