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마카오(2017) - 완결

마카오 1일차 (2) - 세나두 광장, 성 바울 성당의 유적

超지구여행자 2018. 8. 4. 11:54

마카오 1일차 (2)  - 세나두 광장, 성 바울 성당의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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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성당구로 이동합니다.

 

대성당구는 마카오의 최대 번화가인데요.

 

마카오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세나두 광장을 주변으로 민정청사, 중앙우체국 등

유명 명소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리스보아 호텔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세나두 광장의 파노라마 샷]

 

 

세나두 광장 (Largo do Senado)

 

마카오 랜드마크 중 하나로, 주요 축제 및 행사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곳.

바닥의 물결 무늬 모자이크와 광장의 건물들은 흡사 포르투갈의 길거리를 연상시킵니다.

 

마카오에서 가장 유럽의 느낌을 강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가 15년 2월에 갔을 때는 춘절이라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 몰려들어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했습니다.

 

 

세나두 광장을 지나서 마카오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성 바울 성당의 유적지를 보기 위하여 이동합니다.

 

여전히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입니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 (Ruínas de São Paulo)

 

 

저 멀리 성 바울 성당의 유적지가 보입니다.

 

마카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의 이미지 중 하나죠?

 

 

가까이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원래는 1580년도에 지어진 성당이었으나, 이후 두 차례의 화재를 겪었고, 다시 재건되었으나

1835년에 또 화재를 겪어 성당 정면, 지하실을 제외하고 대부분 소실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조각과 우아한 건축미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유적지의 뒤편입니다. 뒤에는 철골로 보강을 해 놓았습니다.

 

안으로 더 들어가면 지하에 성당 박물관이 있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유적지

 

 

유적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 바로 눈에 띄는군요.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몬테 요새로 올라갔습니다.

 

 

몬테 요새는 1626년에 지어진 곳입니다.

포르투갈 군이 거점 방어를 위해 건설한 곳인데요.

 

이곳에 올라오면 마카오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요새의 사진을 좀 많이 담지 못해서 아쉬운 감이 있네요 ^^

 

이렇게 구경을 마치고 휴식을 위해 호텔로 돌아갑니다.

 

(당시 8월이라 너무 더워서 밖에 오래 있지 못하겠더군요)

 

 

 

마카오에서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인 마가렛 카페 이 나타 (Margaret's Café e Nata) 입니다.

 

영업시간 : 월,화,목,금 - 8:30 am ~ 4:30 pm

        주말 : 10:00 am ~ 6:00 pm

수요일 휴무

 

가격은 1개 10 파타카, 6개 구매시 55 파타카 입니다.

(1개당 한화 약 1,500원)

 

달콤한 에그타르트 향과 더불어 무수한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오늘 저녁으로 먹기 위해 그냥 6개 구매!

 

한입을 베어 물면서 느껴진 바삭함과 동시에 커스터드 크림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크림이 조금 더 달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맛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서 보았던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 행사.

 8월 마다 우슈 (중국 전통무술) 시연회와 사자춤 퍼레이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사진의 아주머니 2분의 우슈 시연이 서로 합이 맞지 않아서 제가 더 민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휴식을 마치고, 이제 마카오의 야경을 보러 다시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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