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먹거리

[부산] 대저에서 맛볼 수 있는 에그타르트, 벨렘351

超지구여행자 2022. 3. 5. 22:28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국제공항이 있고, 특산물로 토마토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공장과, 농작지가 다수인 곳인데, 강서구청 근처에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파는 카페가 있습니다.


 

벨렘351

부산 강서구 대저로299번길 6

영업시간 - 08:30 ~ 21:30


여기를 알게 된 건 간판 때문이었습니다.

벨렘...첫 해외여행지였던 포르투갈에서의 추억이 남아있던 리스본의 벨렘탑...

퇴근할 때마다 계속 보게 되니 궁금해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입구에는 "대한민국명인" 타이틀이 걸려 있네요.

전반적으로 커피나 인테리어 물품 등이 포르투갈 분위기를 표현하려는 느낌이었습니다.

좌석이 널널하고 쾌적합니다. 3층에는 루프탑 공간이 별도로 있습니다.

날이 좀 풀리면 북적북적해질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대가 오후 6시 30분이었는데, 남아 있는 빵이 많이 없더군요.

여기 온 목적은 에그타르트였으니 냉큼 에그타르트를 골라봅니다.

에그타르트 2개, 바스크 치즈케익, 카페 드 루아 (에스프레소에 크림을 넣은 커피)

이렇게 한번 먹어봤습니다.

에그타르트가 꽤 괜찮습니다. (1개 2,200원) 바삭함도 적절하고

커스타드 크림은 시나몬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적당한 단맛이었습니다.

 

차디찬 양산형(?) 에그타르트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확실히.

 

다른 빵들은 뭐가 있나 궁금해서...


이렇게 낮에 한번 또 와봤습니다 ㅎㅎ

12시 즈음 와서 찍은 사진인데요, 에그타르트 외에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커다란 빵은 대파빵입니다. (5,500원)

위에는 베이컨 토핑이, 내부에는 대파와 양파가 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더군요.

 


이름 때문에 호기심으로 방문하였으나

에그타르트 및 빵들이 맛있고 인테리어 및 편의성도 훌륭해서 놀랐던 곳입니다.

 

실제로 제가 몇 번 갈 떄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더군요.

 

김해공항, 강서구청, 대저생태공원에 갈 일이 있을때 한번 들러보시면 괜찮을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