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득 메일함을 정리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최근 들어서는 과거에서 추억을 자꾸 찾으려는 것 같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일까? 메일함을 보니 참 메일들이 많다. 오래된 메일들.. 대학생활, 구직활동을 하며 받고 보낸 메일들이 많았다. 그 와중에 많은 알림메일이 눈에 띄었다. 바로 아래의 메일이다. 하이펜팔이라는 온라인 펜팔 사이트에서 받은 많은 알림 메일이다. (홍보아님) 내가 대학생활을 하며 나름 글로벌적인(?) 사람이 되보고 싶어 여기를 이용했었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프로필을 올리고, 그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낸다. 답변을 받은 사람은 흥미가 있으면 답장을 하고, 대화가 시작되고, 인연으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영어로 메일 쓰는 것조차 힘들어 버벅되었는데, 계속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