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잡담 7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던 때를 추억하다.

오늘은 문득 메일함을 정리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최근 들어서는 과거에서 추억을 자꾸 찾으려는 것 같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일까? 메일함을 보니 참 메일들이 많다. 오래된 메일들.. 대학생활, 구직활동을 하며 받고 보낸 메일들이 많았다. 그 와중에 많은 알림메일이 눈에 띄었다. 바로 아래의 메일이다. 하이펜팔이라는 온라인 펜팔 사이트에서 받은 많은 알림 메일이다. (홍보아님) 내가 대학생활을 하며 나름 글로벌적인(?) 사람이 되보고 싶어 여기를 이용했었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프로필을 올리고, 그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낸다. 답변을 받은 사람은 흥미가 있으면 답장을 하고, 대화가 시작되고, 인연으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영어로 메일 쓰는 것조차 힘들어 버벅되었는데, 계속 하다..

LIFE/잡담 2022.11.21

[모니터] 벤큐 모니터 A/S 후기 (부제 - 편히 잠들어라, 모니터여)

6월 30일 저녁. 퇴근 후 사용하던 모니터의 화면이 갑자기 꺼졌습니다. 전원 플러그가 연결이 헐거워진 걸까? HDMI 케이블의 연결이 헐거워진 걸까? 그래픽카드 연결이 헐거워진 걸까? 조치 가능한 모든 대안을 해 보았지만, 모니터는 변함없이 어두운 화면을 드리웠습니다. 모니터의 옵션 설정 화면이나 모니터 부팅화면도 뜨지 않으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벤큐 EW3270U 모니터. 32인치의 화면을 즐기기 위해 2018년에 야심차게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3년 넘게 잘 쓰고 있었는데... 일단 먹통이 되었구요. 7월 1일 오전, 벤큐 고객 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전화를 받은 상담원 분은 증상 확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촬영한 동영상을 메일로 보냈습니다. 오후에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LIFE/잡담 2022.07.06

2022년 새해 인사

2022년 1월 1일, 부산역에서 본 일출 안녕하세요 超(초)지구여행자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는 2021년을 돌아보면서 작년 한해 동안 무엇을 이루었는지, 내가 잘 살았는지 여러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생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가 어느 순간 나쁜일이 터져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타이밍이 기가 막히더군요. 그런 생각들을 뒤로 하고... 오늘 아침 부산역에서 일출을 보았는데, 지금까지 본 일출 중 가장 밝고 찬란했던 일출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감동을 했는지 눈에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일출을 보며 30분동안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일출을 보았으니, 올 한해는 좋은 일이 나쁜일 보다는 많이 있을 거라 생각을 해 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

LIFE/잡담 2022.01.01

부스터샷 (모더나) 백신 접종 후기

저는 6월에 얀센 백신을 접종했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얀센 백신 접종 후기 (tistory.com)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오늘은 저번주에 예약했던 얀센 백신을 맞는 날입니다. 접종시간은 오전 10시, 예약해둔 소아과로 갔습니다. 먼저 예진표를 작성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립니다. 이후 의사선 super-earthtraveler.tistory.com 그리고 10월 말 즈음, 부스트샷 접종 안내를 받아서 예약을 하고 이번 주 금요일에 다시 한번 병원을 찾았습니다. 부스트샷으로 접종을 받은 백신은 모더나입니다. 의사선생님에게 설명을 들었는데, 정량의 절반을 주사한다고 하더군요. (스티커 반쪽짜리를 붙인 게 그것 때문이었구나...) 이후에 주사..

LIFE/잡담 2021.11.21

블로그 누적 방문수가 6만건이 되다.

제 블로그의 누적 방문수가 6만건이 되었습니다. 먼저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흠...6만의 누적 방문수는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수치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게 2018년 9월, 그 후로 2019년에는 월 평균 방문수는 3천건 정도로 방문수가 쭉 올라갔습니다. 2020년 5월 에는 누적방문수가 5만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방문수는 예전만큼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일단 코로나 19로 인해서 해외 여행을 가는게 제한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행이 주 컨텐츠였던 제 블로그의 방문수도 많이 줄어들었죠. 저 또한 포스팅할 내용이 제한되버렸기 때문에 여행 말고도 다른 주제를 포스팅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ㅎㅎ 여하튼 거의 1년이 걸린것 같네요. 누적방문수가..

LIFE/잡담 2021.08.22

PS5 구입 및 개봉기

제 취미중 하나는 비디오 게임입니다. 얼마 전에 플레이스테이션 5를 구매했는데, 간단하게 개봉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전 세대 게임기 PS4, 특히 PS4 PRO 의 경우에는 물량이 나오면 매점매석으로 물량이 확보가 되지 않아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구매 예약 자체를 인터넷으로 선착순으로 1인당 1대 구매하게 시스템화 시켰더군요. 운좋게도 광클(...)을 통해 예약구매에 성공했습니다. (디스크버전 - 628,000원) 대학교 수강신청 이후 간만에 느껴보는 긴장감(?) 이었습니다. 게임샵에 방문후 신분증 확인하고 PS5를 수령했습니다. PS4 PRO보다 더 무겁고 큽니다. 이럴때는 차를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게임 소프트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라쳇 & 클랭크..

LIFE/잡담 2021.08.18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오늘은 저번주에 예약했던 얀센 백신을 맞는 날입니다. 접종시간은 오전 10시, 예약해둔 소아과로 갔습니다. 먼저 예진표를 작성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립니다. 이후 의사선생님과 간단한 문진시간을 가진 후에 백신을 맞았습니다. 음...백신을 맞을때 접종부위에 얼얼한 근육통이 느껴지더군요 마치 잽을 맞은 것처럼...ㅎㅎ 영국에 사는 친구 산드라(제 영국 여행기에 나옵니다)는 백신 주사를 잽(Jab)이라고 부르던데, 영미권에서는 백신을 그렇게 표현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실제로 잽을 맞은 듯한 얼얼한 느낌이라 재미있는 표현이라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백신을 맞고 난 후에는 간호사분이 15분 타이머를 맞춰 놓고 대기하라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대비) 그리고 접종증명서도 함께 받습니다. 얀..

LIFE/잡담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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