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마카오(2017) - 완결

마카오 3일차 (1) - 기아 요새

超지구여행자 2018. 8. 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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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3일차 (1)  - 기아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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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마카오에서의 3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리스보아 호텔 안에 베이커리가 있어 빵으로 가볍게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Lisboa cake shop으로 빵 뿐만 아니라 만두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패스츄리 도넛 (좌) 와 에끌레어 (우), 맛은 나쁘지 않은 편 

 

이제 3일차 첫 목적지인 기아 요새로 이동합니다.

 


 

 


 

기아 요새는 리스보아 호텔에서 버스로 약 2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아침이기도 해서 체력을 믿고 패기있게 그냥 걸어서 가는 걸 택했는데...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그냥 케이블카를 타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기아 요새로 올라가는 길]

 

이날도 유달리 날씨가 더웠는데, 올라가는 길에 웃통을 벗고(...) 걸어가시는 아저씨들이 제법 많더군요.

 

 요새로 올라가는 중간에는 태풍이 왔을때 경보에 쓰였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요새 정상에는 예배당과 등대가 있는데요, 등대가 기상 관측소의 기능도 겸했다고 합니다.

 

 

기아 요새 (Guia Fortress, 東望洋燈塔) 

 

<관람시간>

 

요새 : 9am ~ 6 pm 
예배당: 10 am ~ 6 pm 5:30 pm 이후 입장 불가 (사진촬영 금지)
등대 : 입장 불가

 

기아 요새는 1622년 포르투갈에 의해 건설된 요새입니다.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으므로 감시 및 방어의 군사거점으로 건설하였을 것으로 봅니다.

 

요새의 정상에는 위 사진처럼 예배당과 등대가 있습니다.

 

 

더위를 잠시 잊게 만들어 주는 멋진 풍경입니다.

 

아주 잠시만요.... ㅋㅋㅋㅋ

 

 

요새 정상에서 본 전경, 펜야 성당의 전경과는 다른 관점으로 마카오를 내려다 보실 수 있습니다.

 

 

요새가 건설되었던 17세기에는 포르투갈 군이 이런 대포를 여러대 배치해서 거점 방어를 했을 것입니다.

 

 

1865년에 건설된 등대입니다. 지금도 현역으로 (!!!)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이 잠겨 있어서 입장은 불가능합니다.

 

등대 옆의 작은 예배당에서는 독특한 벽화가 있어 한번 들어가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내부는 에어컨이 있어 시원하니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라도 들어가 보시길!) 

 

 

기아 요새를 끝으로 3일차 오전 일정은 종료되었습니다.

 

매우 더웠지만,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진 예배당과 등대로 인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던 기아 요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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