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 2일차 (1) - 빌뉴스 근교 여행, 트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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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리투아니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숙소에서의 아침 식사입니다. 마노리자는 게스트 하우스와 함께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식입니다. 주인 할머니께서 셋팅을 해 주시는데요. 단촐(...)한 구성입니다.
이 날은 빌뉴스 근교에 있는 트라카이(Trakai)라는 도시에 가기로 했습니다.
호수를 둘러싼 아름다운 성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트라카이는 빌뉴스 서쪽으로 28km 떨어진 근교 도시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버스비 1.8 유로 (2016년 기준)
트라카이에 도착했습니다. 위의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라카이는 호수로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13세기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수도였던 커네바 (Kernavė) 근처에 있던 이 아름다운 곳을 게디미나스 대공이 주목했고
최초의 성채를 건설했습니다. 이 곳도 한때 리투아니아의 수도였던 곳이죠. (커네바 이후 잠시 동안)
이후 수도가 빌뉴스로 옮겨진 이후에도 번영하던 도시였으나
폴란드 - 리투아니아 연합이 러시아와의 전쟁 중에 트라카이는 약탈과 파괴를 당하여 방치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작은 지방 도시로 남아 있었지요.
1900년대에 폐허가 되었던 성의 복원작업이 대대적으로 일어나서 현재는 복원된 성채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방문했던 곳은 트라카이 성입니다.
트라카이 성은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걸어가는 도중에 마을이 너무 조용해서 안개만 끼면 사일런트 힐 분위기가 날 것 같더군요 ㅎㅎㅎ
점점 트라카이 성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림처럼 호수에 둘러싸인 근사한 성이네요.
트라카이에 정말 잘 왔다고 생각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트라카이성 내부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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