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일 (금) 실질적인 마지막 일정이다. 다음 날인 토요일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날은 크게 무리하지 않고 여유있게 뮌헨을 구경하기로 했다. ◆ BMW 벨트 (WELT) 이날은 먼저 올림피아 파크로 이동했다. 뮌헨 올림픽 스타디움과 올림피아 타워를 한번 둘러보기 위해서였는데.... 날씨를 보고 포기하였다....이날도 눈이 계속 내렸다. 시야가 너무 좋지 않다. 눈이 계속 무겁게 내린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고 좋긴 한데...이 시기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일정을 짰었는데... 예상보다 많이 내리는 것이었다. 이는 내가 향후 겪게 될 일에 대한 전조였던 것이다. 눈도 많이 내리고 해서, 일단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올림피아 파크 근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