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궁전은 마치 예술가들의 혼을 응축시켜 놓은 곳 같았다. - 멕시코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예술궁전이었다. 내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웅장함과 동시에 아름다움을 갖춘 멋진 모습이다. 예술궁전 (Palacio de Bellas Artes)은 빨라시오 데 베야스 아르떼스 라고 읽는데, 영어로는 그냥 벨라 아르테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맑고 화창한 날에 이렇게 멋진 건물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여기는 우리나라의 예술의 전당과 비슷한 곳인데, 미술관 및 공연, 행사가 이루어지는 말 그대로 종합적으로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예술궁전의 전체 모습은 이러하다. 입장료는 85페소, 폰카가 아닌 사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