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크슈피체 2

[독일 여행 2탄] Chapter 4-2 : 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 2부

막 도착한 추크슈피체 고원에서는 제설차가 열심히 눈을 치우고 있었다. 아직 정상에 도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탁 트인 설경은 나를 감탄하게 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예배당, 성모 마리아 방문 예배당(Kapelle Maria Heimsuchung)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였는지 개방은 하지 않은 상태라, 방문한 것으로만 만족했다. 360도 전 방향을 둘러봐도 경탄만 나올 뿐이었다. 고요함과 눈이 어우러진 산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았다. 바람이 불면서 눈이 함께 날려 작은 눈보라가 수시로 나를 덮쳐왔다. 장갑은 필수로 착용하고, 발목까지 오는 등산화를 착용하길 권장한다. 고원을 뒤로하고,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로 향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추크슈피체 산의 정상으로 향한다..

[독일 여행 2탄] Chapter 4-1 : 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 1부

Garmisch-Partenkirchen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은 바이에른(Bayern)주 오버바이에른 현의 도시이다. 뮌헨에서 남서쪽에 있는 도시로, 1936년에 제4회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곳이다. 원래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은 분리된 마을이었는데, 1935년에 통합되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동계스포츠 대회가 많이 열리고 시설이 활성화되어 있다. 독일의 최고봉인 추크슈피체 산이 있어 많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는 약 28,500명이 거주하고 있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관광 정보 : www.gapa-tourismus.de 2023년 11월 27일 (월) 이날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외출 준비를 했다. 바이에른 지역에 오면 꼭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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