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린 관광을 마치고 헴무어로 돌아가는 길. 친구가 한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게 기억났다.함부르크에 한식당이 몇군데 있었기에 나는 친구에게 저녁식사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친구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소도시들을 구경하다가 대도시인 함부르크에 들리니 도시의 규모에 새삼 놀라게 된다. 길가 노면 주차장은 대부분 만차라서 빈 주차장을 찾는데 꽤나 고생했다.어느 곳에서나 대도시에서는 주차가 쉽지 않다.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독일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건 길가에 그래피티가 많다.특히 대도시일수록 그래피티가 점점 많고 빈번해지는데, 함부르크는 아주 많은 편이다. 그래피티가 어울리는 광경에는 꽤 멋진 분위기가 나오기도 한다.반면에 무분별한 그래피티는 거리의 분위기를 무질서하게 보이게 한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