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비교적 따끈한(?) 여행기를 업데이트 하고자 한다. 그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포르투갈.내가 제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던 나라이다. 많은 아쉬움이 있어서였을까...마음 한편 언제 한번 다시 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12년이 지나서야 그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12년 전의 풋풋했던 나, 그리고 12년 후의 나.이제는 원숙해진 모습으로 포르투갈을 다시 찾았다.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서 이후 연재될 내용들을 간단히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포르투 - 도우루 강을 끼고 있는 낭만 그 자체의 도시포르투갈어로 항구라는 뜻인 (Porto) 포르투.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도루 강을 낀 도시의 풍경은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았다.수많은 관광객들이 풍경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이 도시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