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1일차 (3) -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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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시민 방재 센터 체험을 마치고, 유유자적하게 모모치 해변으로 걸어가 봅니다.
모모치 해변공원은 후쿠오카의 핫스팟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당시 골든 위크 기간이라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가수들의 공연도 한창이었습니다.
생기 넘치는 분위기, 마음에 들었습니다.
백사장 중앙에 위치한 마리존 (Marizon) 입니다. 유럽식의 이색적인 건축물이 이목을 끕니다.
마리존은 레스토랑, 예식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모치 해변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여유 있게 둘러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해변가를 뒤로 하고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합니다.
후쿠오카 타워
운영시간 : 9:30 AM ~ 10:00 PM (마지막 입장은 9:30 PM 까지)
휴관일 : 6월 중 2일간 (자세한 세부 내역은 홈페이지 공지 참조)
입장료 : 800엔 (성인 기준)
홈페이지 (한국어 안내 지원) : https://www.fukuokatower.co.jp/ko/
특이사항 : 18:30 PM ~ 23:00 PM 부터 타워의 야간 조명이 켜집니다.
계절마다 조명이 달라지므로 야경 좋아하시는 분은 놓치지 마시길!
후쿠오카 타워는 총길이 234M, 8,000장의 유리 (!!!)가 사용된 후쿠오카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8,000장의 유리는 야간 조명에 이용되어 다양하고 아름다운 야경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최상층 전망대의 높이는 123M로 후쿠오카의 경치를 360도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나긴 줄을 기다리고 기다려 엘리베이터로 입장합니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타워에서 내려다 본 후쿠오카 시의 전경입니다. 음~ 생각보다 아담하군요!
부산에서 부산타워 전망대 보는거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자매도시라 그럴지도... ^^)
보통 이런 전망대를 보실때 팁을 드리자면 해가 질때 즈음 올라가셔서 일몰을 보시고, 야경까지 즐기시면
전망대를 최대한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간과 야간의 전경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예 그렇습니다. 흔히 타워에서 볼 수 있는 연인들을 위한 자물쇠입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걸면 영원한 사랑이 맺어진다고 하는군요.
진부하지만 연인들에게는 잘 먹힐 주요 수입 중 하나겠군요. 개당 1,000엔 이니.. ㅋㅋㅋ
원래 야경까지 보려고 했었는데, 저녁을 먹어야 하는 관계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야경보다는 저녁을 선택했습니다 ㅋㅋㅋ)
모츠나베 쇼라쿠 텐진점 (もつ鍋 笑楽 天神店)
주소 : 〒810-8544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2丁目11 B2F ソラリアステージビル 3 11 2丁目 天神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2층)
영업시간 : 11:00 AM ~ 11:00 PM
저녁은 후쿠오카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모츠나베로 정했습니다.
모츠나베는 소의 내장을 양배추, 부추와 함께 넣어 끓인 전골 요리입니다.
모츠나베 음식점으로 유명한 쇼라쿠에 온 이유는... 숙소와 가까워서입니다. ㅎㅎㅎ
음식점 한 곳을 위하여 장거리를 이동하는건 피곤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고려했죠.
당시 7시 4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 거의 30분 넘게 대기하여야 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입장!
친절하게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결정하기가 쉽네요.
고르는 것도 귀찮습니다. 코스 요리로! 야마카사 코스로 결정합니다. (1인당 4,000엔)
여행지에 오면 이때만큼은 먹고 싶은거 실컷 먹자는 주의로 저와 친구들이 일심동체(...)가 됩니다.
테이블이 세팅됩니다.
닭 껍질과 간의 폰즈무침
쿠마모토산 말회
미노 튀김
모츠나베 (간장 베이스)
쇼라쿠에서는 모츠나베의 국물 베이스 3가지를 택할 수 있습니다
간장, 된장, 소금인데요. 간장 베이스가 쇼라쿠에서 제일 처음 시작한 베이스라고 합니다.
조금 짜기도 했던 것 같은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곱창 요리라서 자연스래 술안주가 되더군요.
흥겹게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기분좋게 후쿠오카의 첫째 날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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