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러시아(2016) - 완결

[러시아 여행] 상트페테르부르크 3일차 (5)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밤

超지구여행자 2018. 11. 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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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일차 (5)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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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V10


상트 3일차의 마지막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밤을 느껴보기로 합니다.

 

 

 

저녁으로 먹은 햄버거입니다. 카잔 성당 근처에 있는 시티 그릴 (Сити Гриль Экспресс) 이라는 곳인데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유명한 버거 집이라고 하네요.

 

혼자서 가볍게 먹을 곳을 찾다 보니 오게 되었습니다만...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을 하니, 가볍게 술 한잔 하면서 먹기에 좋고, 아늑한 편입니다.

 

주문한 버거는 시티 버거이고, 기장 기본적인 버거입니다.

패티, 체다 치즈, 양상추, 토마토 등등..

보통 정도는 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아주 맛있지도 않고, 맛 없지도 않았습니다.

 

버거 220루블, 프렌치 프라이 100루블, 맥주 0.5리터 200루블, 캐첩 35루블 총 555루블이네요.

(2016년 기준) 

 

재미있게도 소스류는 무료가 아니라 구매를 해야 합니다.


 

 

카잔 성당입니다. 성당 전체에 조명이 들어오니 낮과는 다른 웅장한 맛이 있네요. 

 

 

카잔 성당 맞은편, 넵스키 대로에 있는 서점인 돔 끄니기 (Дом Книги)입니다.

1층은 기념품 상점이 있는데, 여기서 기념품을 많이 샀던 기억이 나네요.

 

 

러시아 박물관과 그리스도 부활 성당입니다. 밤에는 러시아 박물관이 조명 폭탄(...) 수준으로 조명이 밝습니다.

 

그리스도 부활 성당은 야간에는 조명이 은은한 편인데, 잘 어울리네요.

 

 

에르미타쉬 미술관으로 가 봅니다. 이곳 또한 야간에 각종 공연과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 중에 기부를 강요(...)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성 2분 중 한분은 막 자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다른 1명은 수금(...)을 하는데

 

노래를 시작한지 5초도 안되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달라고 하니 정신이 멍해집니다.. ㅋㅋㅋ

 

 

 

밤에는 더욱 활기를 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확실히 대도시는 야간에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생기가 있네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오시면 밤의 분위기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너무 늦은 밤에 돌아다니시는건 위험하니 10시까지가 괜찮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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