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포르투갈(2024) - 완결

[포르투갈 여행] Chapter 1-1 : 플릭스 버스로 리스본에서 포르투 이동 가이드

超지구여행자 2024. 5.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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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 버스를 타고 리스본에서 포르투로 이동하는 방법과 유용한 팁을 공유합니다


◆ 플릭스 버스 소개

다시 만난 리스본.

12년 전에는 스페인에서 육로로 이동했었기 때문에 공항은 처음이었다.

 

우선 첫번째로 여행할 도시는 포르투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포르투갈의 경우 버스가 이동시간이 열차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운행편수도 많아서 편리하다.

 

여러 버스 회사들이 많으나, 가장 잘 알려진 버스회사는 바로 플릭스 버스일 것이다.

플릭스 버스 홈페이지

플릭스 버스는 주로 유럽 국가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영국)에서 운행을 하는 회사이다.

 

버스 예약은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어플은 이용하기 편리하다.

발권한 티켓은 QR코드로 앱에서 바로 표시된다. (앱이 있으면 따로 출력할 필요가 없다)     

미리 예약을 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다.

평일 / 주말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저렴한 운임은 6유로도 가능하다.

(리스본 - 포르투 기준)

 

출발일시까지 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가격이 10유로대로 올라가니 미리 예약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에는 당초 예약했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당일 시간을 변경했고

추가 비용으로 6유로를 지불했다.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빨리 가는게 낫다)

더불어 취소시 환불은 되지 않고, 취소금은 바우처 형태로 남아서 추후 결제에 사용된다.

 

참고로 리스본 공항에서 바로 출발하는 버스도 있으나, 하루에 운행하는 편수가 많이 없다.

오리엔트 역 버스 정류장에는 10분 ~ 20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을 한다.


◆ 차랑 예약 서비스 - 볼트(Bolt)

버스 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나는 예약 차량 서비스를 이용했다.

 

사실 나는 독일에서 택시비의 무서움을 혹독히 느꼈기 때문에(...) 

택시나 차량 예약 서비스의 사용을 망설였으나, 포르투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차량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리 금액이 확정되어 자동 결제되니 현금이 없어도 된다.

차량 서비스 업체로는 유명한 우버(Uber)볼트(Bolt)가 있다.

어플을 설치해서 두개를 번갈아 사용해 보며 가격을 비교해서 써 보길 조언하다.

(가끔씩 할인 이벤트가 적용되기도 한다)

나는 볼트를 이용했고, 호출을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공항에서는 호출 장소가 정해져 있다)

리스본 공항 볼트 탑승 장소

호출 후 기사님을 기다렸다. 보통 5분 정도 기다리면 오는 편이다.

공항에서 오리엔트 역 버스 정류장까지 비용은 4.91 유로 (약 7천원). 나쁘지 않은 비용이다 

플릭스 버스 리스본 정류장

오리엔트 버스 터미널은 매우 넓다. 

 

여러 버스들이 수시로 들어오다 보니 승강장 번호가 명확하게 지정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출발 시간에 맞추어 들어오는 버스의 목적지를 잘 보고 타야 한다.  

짐은 알아서 짐칸에 실으면 된다.

좌석을 미리 지정해서 구매할 수도 있는데,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포르투까지는 보통 3시간 15분이 소요된다. 버스는 쾌속질주를 하며 달린다.  

포르투 근교에 도착했다. 그리웠던 포르투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플릭스 버스 포르투 버스 정류장

 

정류장에서 내려 호텔까지 다시 한번 볼트를 불렀다.

내가 머물렀던 호텔은 루이스 1세 다리 (Ponte Luís I) 근처였다.

 

이번에는 우버를 사용해 보았는데, 5.95 유로가 나왔다.

약 10분 뒤 호텔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루이스 1세 다리를 다시 만났다.

포르투에 다시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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