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74

[서울 여행]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

서울역 근처에는 우리나라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있습니다. 남대문이라고도 불리죠. 서울역에서 세종대로 쪽으로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이렇게 숭례문이 나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에 여러번 오면서 숭례문을 제대로 보게 된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출입구에는 이렇게 숭례문의 설명과 근처 지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로 철장으로 문을 닫기 때문에 문쪽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숭례문은 2008년에 방화로 인해서 훼손되어 2013년까지 복구작업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엄청 크게 뉴스보도가 되었었죠.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이렇게 국보를 가까이 느긋하게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날씨도 좋았습니다. 숭례문을 지나면 이렇게 남대문시장으로 가는 횡단보도로 연결됩니다. 오전 10시 ~ 12시 /..

국내여행/서울 2021.09.23

[부산 여행] 해운대 오륙도 유람선 해상투어

연휴를 맞아 데이트 및 바람도 쐴겸 잠시 해운대로 나가봤습니다. 해운대역에서 내려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이 거리는 고층 호텔과 술집이 다양하게 있는 부산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죠. 해수욕장 길을 따라 쭉 내려가 봅니다. 유람선 선착장이 미포쪽에 있기 때문에 파라다이스 호텔 / 팔레드시즈 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2층에는 횟집이 있고 뭔가 좀 허름하긴 한데(...) 여기가 맞습니다. 주간에는 오륙도 해상투어 / 야간에는 광안대교 야경투어로 구분해서 운항합니다. 주간 (11시 ~ 18시), 야간 (19시~20시 30분)으로 운항하나 기상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습니다. 승선권은 성인 1인 기준 22,000원입니다. 코로나 특가로 원래 27,000원인데 할인한다고 되어 있네요..

국내여행/부산 2021.09.22

[영화] 마블 샹치 간단 감상후기 (스포일러 X)

9월 1일, 마블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했습니다. 어제 (일요일) 아침 일찍 조조로 보러 갔는데, 극장은 매우 한산했습니다. 10명 즈음 있었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간단 감상후기 연출 부분 오프닝 시퀸스는 와호장룡의 액션 장면을 보는 같은 영상미와 와이어 액션을 연상하게 합니다. (후반부에 이 오프닝 시퀸스가 간접적으로 다시 활용되어 대칭을 이룹니다) 초반의 버스 액션 이후 중후반부까지는 비교적 현대적인 쿵후 액션신이 나오며 캐릭터 능력과 배경상 액션신이 다른 마블 히어로와 다르게 꽤 많이 나오고, 준수한 편입니다. 만다린의 텐 링즈를 이용한 연출은 원작과 다르게 꽤 신선한 어레인지라 생각되는 편 - 원작에서는 고유의 능력이 담긴 10개의 반지였는데, 작품에서는 팔찌로 어레인지되었습니다..

[부산 여행] 호텔농심 숙박 후기

부산 동래에 있는 온천동은 온천수가 나오는 온천 관광지입니다. 주로 온천장이라고 부르는 편입니다. (인근 지하철 역 이름 또한 온천장역입니다) 온천장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을 이야기하자면 허심청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호텔을 이야기하자면 호텔농심이 있죠. 동래에 머물기 위해 호텔농심에서 숙박을 할 기회가 있어, 후기를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호텔농심의 전경입니다. 5성급 호텔로 온천장에서는 가장 크고 유명한 호텔이죠. 저번 주에는 두산 베어스 야구선수들이 여기서 숙박을 하더군요. 호텔 맞은편에는 주차타워가 있어서 여기다 차를 대면 됩니다. 4층 짜리 주차타워라 주차대수는 넉넉한 편입니다. 체크인 후 로비에서 마주친 귀여운 너구리들이네요 ㅎㅎㅎ 참고로 체크인을 할때 차량번호를 적어주면 미리 주차장에..

국내여행/부산 2021.09.01

[부산 여행] 동래읍성에 오르다

여러분, 동래성 전투라고 들어보셨나요? 임진왜란때 조선을 침략한 일본군이 동래성을 포위했고, 당시 동래를 수비하던 동래부사 송상현이 장렬히 전사했던 전투였습니다. 이 전투의 격전지가 바로 동래읍성인데요. 저번 주에는 이 동래읍성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실 분은 동래문화회관 근처에동래사적공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주차하고 올라오시면 바로 동래읍성 북문으로 갈 수 있습니다. 10분당 100원이라 주차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북문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동래읍성 전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안내판에 적혀 있습니다.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반려견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동래읍성의 북문입니다. 북문에서 내려오면 장영실 과학동산과 복천박물관이 있습니다. 북문을 수..

국내여행/부산 2021.08.31

[부산 라멘] 온천동 카도야 쯔케멘 후기

어제는 뭔가 라멘을 먹고 싶어지는 날이었습니다. 원래 부산대 근처 라멘집을 가려고 했었는데, 일요일에 휴무인 집들이 많아서 반대로 온천동 (온천장이라고 합니다)에 있는 라멘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카도야 쯔케멘" 입니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명륜역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거라면 버스를 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식당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가깝거든요. 특이한 점이라면 영업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딱 점심에서 늦은 오후까지군요. 쯔케멘은 간단하게 스프(국물)에 면을 찍어먹는 라멘입니다. 국물이 많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라멘과는 다른 스타일입니다. 한번에 모든 걸 맛보고 싶었기에 모듬 쯔케멘으로 주문. (12,000원) 좌석 구조는 이렇..

LIFE/먹거리 2021.08.30

비 내릴때 유용한 사이드미러 발수코팅

저번 주와 이번주는 유달리 비가 많이 오네요. 어제는 태풍이 지나가면서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오는 날은 운전할 때 평소보다 더 조심해야 합니다.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비 때문에 시야에 제한이 생깁니다. 보통 비가 올때 운전하면 사진처럼 사이드 미러에 빗물이 튀어서 보기에 불편합니다. 운전 중에 매번 빗물을 닦아주기도 힘들구요. 비가 많이 오면 사진처럼 빗물이 후방카메라를 가리기도 합니다. 사이드미러보다는 덜하지만 이렇게 빗물이 카메라를 가리면 보기 불편합니다. 그래서 사이드 미러의 물맺힘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이드 미러용 발수코팅제를 사용합니다. 뭔가 광고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전혀 협찬같은거 받은게 없고, 발수코팅제 제조사가 여러곳이라 가격이나 상황에 맞게 골라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

LIFE/자동차 2021.08.24

블로그 누적 방문수가 6만건이 되다.

제 블로그의 누적 방문수가 6만건이 되었습니다. 먼저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흠...6만의 누적 방문수는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수치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게 2018년 9월, 그 후로 2019년에는 월 평균 방문수는 3천건 정도로 방문수가 쭉 올라갔습니다. 2020년 5월 에는 누적방문수가 5만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방문수는 예전만큼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일단 코로나 19로 인해서 해외 여행을 가는게 제한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행이 주 컨텐츠였던 제 블로그의 방문수도 많이 줄어들었죠. 저 또한 포스팅할 내용이 제한되버렸기 때문에 여행 말고도 다른 주제를 포스팅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ㅎㅎ 여하튼 거의 1년이 걸린것 같네요. 누적방문수가..

LIFE/잡담 2021.08.22

제 30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후기

이번 주 21~22일 주말에 걸쳐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이 있었습니다. 올해 1차를 합격하고, 2차를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 약 2개월의 시간이 있었고, 온라인으로 동차반으로 공부를 하긴 했었습니다. 회사다니며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량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많은 직장인 수험생 분들이 같은 입장이겠지요. 시험 장소는 부산 남산동에 위치한 부산외국어대학교였습니다. 자차로 이동했는데요. 대학교가 고지대에 있다 보니 이동하는데 시간도 좀 걸려서 차를 가진 이점을 최대한 살리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차비 있습니다) 21일 토요일은 비가 꽤 많이 왔습니다. 퍼부은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부산외대에 온건 처음이었는데, 캠퍼스가 꽤 멋졌습니다. 마치 런던의 로얄 알버트 홀을 연상시키는 만오기념관입니다. 이 건..

LIFE/시험 2021.08.22

[술] 팔리니 리몬첼로 후기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술 중 하나로 레몬으로 만든 리몬첼로 (Limoncello)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팔리니 (Pallini) 가문에서 제조한 리몬첼로를 마셔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875년, 창업주 니콜라 팔리니로부터 시작된 역사가 깊은 술입니다. 롯데마트에서 2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요즘은 이마트에서도 파는 것 같더라구요. 이걸 사오면서 이탈리아 친구인 발렌티나와 메세지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작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올때는 안사오고 마트에서 사오는군요(...) ㅋㅋㅋ 참고로 팔리니 가문에서는 리몬첼로 말고도 라즈베리를 이용한 라스피첼로와 복숭아를 이용한 피치첼로라는 자매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입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토닉워터로 함께 사서 마셔봤습니다. 섞어서 마시는 사진은 없습니..

LIFE/먹거리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