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6 - [LIFE/먹거리] - [과자] 미국 본토(?) 오리지널 치토스를 맛보다
미국 치토스 오리지널 맛을 먹어본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두번째 맛인
"플레이밍 핫"을 먹어보았습니다.
입에서 요가 파이어를 내뿜는 체스터의 모습을 보니
도대체 얼마나 매운 것일까 하는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운거 잘 못먹는데... 불닭볶음면도 매워서 못먹는데...
봉지를 열어보니, 향 자체는 크게 매콤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유난히 새빨간 치토스의 모습을 보니 외관상으로는 꽤 강해보입니다.
겉모습으로 봐서는 매운맛 세계 챔피언 같은 위용입니다.
약간의 긴장과 함께 먹어봤습니다.
음...생각보다 안 맵습니다. 정말로요.
오히려 약간 매콤한 맛 때문에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모양새입니다.
매콤한 맛은 혀 전체에 은은하게 감도는 정도이고, 대신에 조금 먹다 보면
속이 타는듯한(...) 설마 플레이밍의 의미가 내장을 불태운다는 것이었나
위와 장에서 화끈함이 느껴집니다. 살짝 머리도 화끈해지는 것 같구요.
무협지에 비유하자면 외공의 매콤함보다는 내공을 이용한 매콤함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리나라에 출시해도 꽤 괜찮을것 같아요.
의외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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