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 마리아 저택을 바라보며...기분좋게 식사를 마쳤으니, 다시 발걸음을 옮겨 본다. 마리나를 빠져나와 서쪽으로 향해 가다 보면 작은 다리 위에서 환상적인 뷰가 보인다.해변 근처에 위치한 저택과 등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려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된다.카스카이스를 웹이나 SNS에서 검색하면 이 풍경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산타 마르타 등대 박물관 (Farol Museu de Santa Marta) 산타 마리아 저택을 지나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흰색과 파랑 타일로 장식된 등대가 있다.등대의 이름은 산타 마르타. 1868년에 세워져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아쉽게도 등대 내부는 유지보수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등대 위로 올라갔다면 탁 트인 대서양의 풍경이 압권이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