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먹거리 44

[과자] 레이즈 체다 & 사워크림 감자칩 후기

감자칩은 간식으로, 혹은 술안주로도 인기있는 국민 간식이죠. 종류도 꽤 많습니다만, 얼마 전 마트에서 구매한 감자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레이즈 (Lay's) 감자칩입니다. 가격은 3,900원 (행사 유무에 따라 할인도 하는 것 같네요) 제조사는 펩시 소속의 프리토레이인데요, 치토스를 만드는 회사로도 유명합니다. 오리지널, 소금식초, 사워크림&어니언, 체다&사워크림 4가지 맛을 팔고 있던데 체다를 제외한 나머지는 한번씩은 다른 제품에서 맛본 것 같아서 체다로 골라봤습니다. 영양정보를 한번 보겠습니다. 7회분 제공, 1회 제공분이 약 15개 분량이군요. 감자칩 15개 먹으면 160 칼로리네요... 아이고... 1봉지가 184.2 그람인데, 이걸 다 먹으면 총 1,042 칼로..

LIFE/먹거리 2022.01.28

[견과류] 사할리스낵 체리 코코아 아몬드 코코넛 후기

사할리스낵 견과류는 종류가 많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던 타노스처럼 저도 사할리스낵 견과류를 모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석류 캐슈넛 / 매이클 피칸에 이어 이번에 포스팅할 제품은 체리 코코아 아몬드 코코넛입니다. 코코넛 과육의 이미지처럼 새하얀 포장이 인상적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코코넛, 달콤한 체리, 아삭하게 구운 아몬드, 카카오 닙스가 섞인 제품입니다. 여기서 카카오 닙스란 카카오 콩을 작은 조각으로 부순 것을 말합니다.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지요. 영양정보입니다. 석류바닐라 캐슈넛 처럼 1회 제공량 (30그람) 당 160 칼로리군요. 한봉지 다 먹으면 650 칼로리라는 고열량을 듬뿍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봉지를 개봉해봅니다. 열자마자 코코넛의 달콤한 향과 은은한 초콜릿 향이..

LIFE/먹거리 2022.01.27

[서울] 사람들이 몰리는 랜디스 도넛에 가보다

랜디스 도넛. 미국의 도넛 체인으로 영화 아이언맨 2에서 토니가 이 도넛을 먹는 걸로 많이 알려진 도넛입니다. 부산에는 랜디스 도넛 매장이 없어서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서울에 온 김에 궁금하기도 해서 랜디스 도넛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연남동에 있는 랜디스 도넛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줄이 좀 길게 들어서 있습니다. 도넛 먹으러 줄을 이렇게 길게 서본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생각보다 아주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고 해야 하나...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의외로 줄이 빨리 빠지는 편입니다. 영화 아이언맨과의 인연 때문인지 아이언맨 흉상이 보이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대가 한 오후 4시 30분 즈음 되었던 것 같은데, 남은 도넛이 많이 없었습니다. 도넛의 종류는 클래식 / 디럭스 /..

LIFE/먹거리 2022.01.20

[서울] 눈 내리는 날 먹어본 덕수궁 리에제 와플

2022년 1월 17일.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몸은 이 추위를 예상하지 못했는지 부들부들 떨면서 길을 나섰습니다. 때마침 덕수궁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지인이 강력 추천해준 와플집이 생각이 나더군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해서 에너지를 수시로 보충해 줘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자기합리화를 해보면서 와플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리에제 와플 영업시간 : 오전 8시(주말에는 9시부터) ~ 오후 9시 30분 위 사진의 가게가 덕수궁 근처에 있는 리에제 와플입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고 하고, 꽤 유명한 와플가게라고 들었습니다. 시그니처 매뉴인 블루베리 크림치즈를 먹을지 벨지움 초코를 먹을지 갈등하다가 역시 처음 왔으면 시그니처를 먹어봐야지 라는 생..

LIFE/먹거리 2022.01.19

[부산] 구포역 맞은편의 만두명가 "금룡"

"구포역" 부산 토박이로서 구포역은 저에겐 매우 친숙한 공간입니다. 최근들어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밀당 프로젝트 (창업점포 조성) 등으로 새로운 식당, 카페, 브루어리도 생기고, 구포역 근처 거리도 깔끔하게 개선되어 예전에 비해 모던한 느낌이 충만한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구포역에서 영업을 해온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만두집. 금룡입니다.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30 정기휴무 : 매달 2 / 4번째 화요일 구포역 바로 맞은 편에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예전에 대학생이었을때, 가끔씩 여기에 들러 만두를 포장해 가곤 했었는데.. 시간이 꽤 지나버렸네요... ㅎㅎㅎ 매뉴판입니다. 만두류는 전부 7천원이고, 그 외 오항장육은 2만3천원 입니다..

LIFE/먹거리 2022.01.02

[그래놀라] 밥스 레드밀 허니오트 그래놀라 후기

저는 오랫동안 네이처스 패스의 러브 크런치 그래놀라를 먹어 왔습니다. 러브 크런치는 확실히 맛있고, 종류도 다양했지만, 뭔가 다른 그래놀라를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인류의 발전은 미지의 영역에 대한 개척정신을 통해 이루어졌지요. 그래놀라 후기에 갑자기 개척정신이 튀어나오니 이상하지만 새로운 그래놀라를 시도해본 결과를 기록하는 것이기에 이것도 일종의 개척이라 한번 우겨보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새로 먹어본 그래놀라는 "밥스 레드밀 허니오트 그래놀라" 입니다. (가격은 아이허브에서 약 6,600원 정도 합니다) 봉지 좌측 상단에 보이는 온화한 할아버지는 Bob’s Red Mill Natural Foods의 창업자 밥 무어 (Bob Moore) 입니다. 이 회사는 그래놀라 뿐만 아니라 ..

LIFE/먹거리 2022.01.01

[견과류] 사할리스낵 메이플 피칸 믹스 후기

이전에 사할리스낵의 석류바닐라 캐슈넛을 먹어보고 사할리스낵 견과류에 중독이 되기 시작하여 이번에는 자매품인 메이플 피칸 믹스을 구매해봤습니다. 피칸(Pecan), 왼쪽 사진에서 왼쪽 하단에 큼직한 견과류가 피칸입니다. 호두의 일종으로 호두와는 친척 비슷한 관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두도 같이 딸려왔네요. 단짠을 능수능란하게 조절하는 사할리답게 단맛으로 체리와 사과도 들어있습니다. 다시 단짠의 맛에 중독되어 견과류중독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앞섭니다. 1봉지의 용량은 113g, 4회 27g씩 제공량으로 1회 140 칼로리입니다. 다먹으면 560 칼로리. 절대 한번에 다 먹지 않으리. 내용물들의 사진은 이렇습니다. 메이플과 시나몬으로 코팅이 되어 있는데, 시나몬 향과 맛..

LIFE/먹거리 2021.12.07

[부산] 부산의 모든 맥주를 한 자리에, 구포역 밀당브로이

크래프트 맥주 (수제맥주). 요즘은 소규모의 양조장에서 만드는 개성있는 맥주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퇴근길에 직장동료와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부산의 크래프트 맥주들을 팔고 있다는 곳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밀당브로이" 위치는 구포역 바로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20년 2월에 생겼다고 하는데, 구포역 근처에 이런 가게가 생길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인 7시 즈음에 들어와서인지 제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메뉴판은 사진과 같습니다. 맥주 종류가 10개가 넘습니다. 부산에 양조장이 꽤 많은 모양이에요. 구포에 왔으니 "놀:구포" 맥주를 한번 주문해봅니다. 안주는 수제 소시지로 결정. 매장은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에는 이렇게 밖에서 마실 수 있..

LIFE/먹거리 2021.12.04

[부산] 따뜻한 어탕국수 한그릇, 사상 지리산 어탕국수

"어탕국수" 민물고기를 갈아 각종 야채와 양념을 넣어 푹 끓인 국물에 국수를 넣은 요리입니다. 어죽국수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어탕국수라고도 부릅니다. 사상 지하철역 1번 출구 쪽으로 나와 파라곤 호텔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어탕국수 집이 하나 있습니다. 지리산 어탕국수 영업시간 : 08:00 ~ 21:00 (매일) 오후 한적한 시간대라 조용하네요. 여기 메뉴는 어탕국수 딱 하나입니다. (8,000원) 5분 정도 기다리니 뜨끈한 어탕국수가 나옵니다. 국물에 말아먹으라고 공기밥도 함께 나옵니다. 국수로도 양이 충분해서 밥은 패스. 어탕국수의 맛은 추어탕과 거의 비슷합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어탕은 붕어 같은 민물고기들을 재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차이점이죠. (추어탕집에서도 미꾸라지로 만든 어탕국수를 팔..

LIFE/먹거리 2021.11.30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DIY 냉면집. 당감제일냉면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입니다. 그런데 냉면집을 포스팅한다니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끔씩 인간의 감성은 이성으로는 설명하지 못할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볼일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문득 예전에 일했던 곳 근처의 식당 맛이 그리워져서 갑작스럽게 감전역에서 내려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 사상구 감전동 - 여기는 공장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혹시 예전에 웹 상에서 부산의 "던전입구" 라는 사진들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중 하나가 여기 감전역 4번 출구인데, 특이한 모양으로 한때 웹 상에서 유명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잡담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구요... ㅎㅎ 제가 찾아간 곳은 당감제일냉면이라는 냉면집입니다. 몇년 만에 다시 와보네요. 위치는 감전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

LIFE/먹거리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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