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아구스타 거리에 위치한 접근성이 좋은 호텔,
Be Poet Baixa Hotel 에서 숙박한 후기를 공유한다.
◆ Be Poet Baixa Hotel 소개
호텔의 이름에 "Poet", "시인"이라는 멋드러지는 단어가 들어 있는 호텔이다.
홈페이지를 보면 포르투갈의 시인과 예술가들을 선정하여 컨셉으로 방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다만, 나는 그 부분은 잘 모르겠고(...) 위치와 비용을 고려하여 고른 호텔이다.
호텔의 정문. 아구스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상점가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어 보인다.
입구를 찾는데 조금 해맸었다.
위치는 매우 좋다.
로시우 광장,상업광장,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같은 곳은 도보이동이 가능하며
주변에 버스, 지하철, 트램 정류장과도 가까워 교통편도 좋으며
근처에는 상점가와 식당이 즐비하여 편의성도 괜찮다.
참고로 로비에는 작은 나따(에그타르트)와 진자(체리주)를 제공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맛은 고만고만하지만 아무튼 어떠한가.
더불어 호텔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였다.
◆ 객실 소개
리스본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호텔 수요가 증가하여 숙박비도 많이 올랐다.
특히 최근 포르투갈의 주요 도시들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여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
리스본의 중심지 호텔 가격 수준은 상당히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방은 스탠다드룸으로, 1박에 22만원으로 예약한 곳이다.
위치를 고려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었다.
객실 자체는 깔끔하고 침대는 편안했다.
보시다시피 방이 좀 작은 편이다. 장기 투숙을 한다면 좀 답답함을 느낄 것 같다.
다만, 혼자 지내기에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고, 잠만 자기에는 무난한 곳이다.
체크인 당일 무료로 물 1병이 제공되며, 캡슐커피가 제공된다.
편의시설로는 미니금고와 냉장고, 여분의 배게와 담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번화가에 호텔을 억지로 우겨넣은듯한(...)느낌이 든다.
홍콩에 여행갔을 때, 좁디좁은 홍콩의 호텔이 생각났다.
욕실. 작다.
샤워부스나 변기는 무난한데, 세면대가 너무 비좁다.
쓰다 보면 물이 주변에 다 튀어버린다(...)
◆ 총평
리스본에서 2~3일 정도 단기 숙박을 할 생각이고
위치와 교통, 주변 상권이 좋은 숙소를 희망한다면 괜찮은 곳이다.
Be Poet Baixa Hotel 예약하기 (아래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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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 [해외여행/포르투갈(2024)] - [포르투갈 여행] Chapter 5-1 : 리스본 - 상 조르즈 성 (Castelo de São J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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