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자동차

자동차 구입기 - 차량 선택 편 (1)

超지구여행자 2020. 11. 1. 13:06

자동차 구입기 - 차량 선택 편 (1)

 


이번에 차를 구입하면서 경험해본 내용을 블로그에 남겨보려 합니다.

 

막상 차를 사려고 하니, 처음에는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적은 금액도 아니니깐요) 

혹시나 신차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먼저, 자동차가 왜 필요한지 고민해봅니다 

 

자동차는 신차 기준으로 적어도 최소 천만원에서 수천만원 (억대도 있죠)까지 많은 지출을 요구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죠. 세금, 자동차보험, 유류비, 유지보수 비용 등 부가적으로 많은 돈이 주기적으로 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먼저 본인의 환경을 보고 꼭 차가 필요한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대중교통이 너무 열악해서 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힘들다거나.. (보통 공단에 있는 회사들이 그렇죠) 

데이트 용도로 쾌적한 이동을 위해서라던지 (이건 꼭 필요한 사유라고는 볼 수 없겠네요)  등이 있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패밀리카 / 출퇴근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아버지께서 가지고 있던 차는 오래되어 폐차하였고, 차가 필요할 때마다 렌트를 하였는데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바로 쓸 수 있는 패밀리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출퇴근용도인데요, 더불어 운전경험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차량을 자주 몰고 경험을 쌓기 위해서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해보니 법인차 몰고 임원픽업 및 외근 나갈 일이 은근히 있어서 운전 경험이 부족하면

구박받기도(...) 합니다. (이걸로 은근히 스트래스 받은 적이 있습니다)

 

2. 자동차 고르기

 

자동차가 필요한 이유도 확실해졌고, 이제 자동차를 선택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자동차의 선택에는 개인의 취향과 차량의 고유한 특징, 가격 등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철저히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개인의 선택이라고 볼 수밖에 없네요.

 

저의 경우에는 무난한 준중형 승용차가 필요했기 때문에 기아 K3 / 현대 아반떼로 폭을 좁혔습니다. 

[기아 K3 / 현대 아반떼]

 

우스갯소리로 사회초년생은 아반떼 & K3  / 중간관리자 (대리 - 과장)급은 소나타 & K5 / 부장, 임원급은 그렌저 & K7라는

계급화(...) 라는 말이 있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예전 이야기죠.. ㅋㅋㅋㅋ)

 

3. 고른 자동차 비교해 보기 - 성능 / 제원 편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는 "경쟁차 비교" 라는 메뉴가 있어 차량 성능 / 제원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K3와 아반떼의 성능과 제원을 비교한 표입니다. (최상위 옵션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표를 요약해 보면 성능과 제원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먼저 둘 다 같은 엔진,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차의 크기 및 무게에 약간 차이가 있으며, 연비는 아반떼 쪽이 미세하게 좋은 편이군요.  

 

다만, 가격 면에서 300만원 가량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이미지 저작권은 기아자동차 에 있습니다]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