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자동차

타이어에 나사 박혀 긴급출동 부른 이야기 (...)

超지구여행자 2020. 11. 4. 22:42

타이어에 나사 박혀 긴급출동 부른 이야기 (...)

 


차를 뽑은지 이제 약 2주가 되어 가는데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오후에 차를 몰고 가는 도중에 타이어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안내를 받았습니다.

무... 무슨???!!!

 

오른쪽 뒷바퀴의 공기압이 부족하다고 하는군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직접 타이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타이어에 나사가 떡하니 박혀 있었습니다 (...)

어디서 박혀버린거냐....

 

경고안내가 정확했군요.

 

살짝 멘붕이 왔다가,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를 떠올리고 침착하게 연락했습니다.

1년에 6회 긴급출동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거든요.

 

신고접수를 하고 1분 안에 기사님의 연락을 받았고, 거의 10분 만에 기사님이 도착했습니다.

빠르네요... ㅎㅎ

차를 살짝 들어올림 --> 박힌 나사 제거 --> 땜질 & 공기를 채웠습니다.

흔히 "지렁이" 라고 불리는 땜질입니다.

 

5분 안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땜질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공기압 부족 경고도 표시되지 않고, 한동안 이대로 운행을 하면 될듯 합니다.

 

친구 및 지인들에게 물어 보니 다들 한번씩은 타이어에 나사가 박힌 적이 있었다고들 하네요.

어디서 박힌지 도통 알 길이 없으나... 일찍 발견해서 미리 조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빨리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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