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2018) - 완결

[영국 여행] 런던 2일차 (5) - 하이드 파크

超지구여행자 2019. 6. 19. 21:45

런던 2일차 (5) - 하이드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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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오후가 되니 비가 거짓말 같이 그쳤습니다.

 

산드라 : 날씨도 좋은데, 공원 들렀다 갈래?

 

산드라의 제안으로 원래 예정에 없었던 하이드 파크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하이드 파크의 지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 엄청난 규모입니다.


 


하이드 파크 (Hyde Park)

 

입장료 : 없음 (모두에게 개방)

개방시간 : 5am ~ 12am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는 42만평이라는 무지막지한 (...)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이 정도 규모의 공원이 있기는 힘든데, 런던에는 있군요 ㅎㅎㅎ

공원 초입 부분만 해도 그냥 공원이겠지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생각은 오산이었습니다. 넓게 펼쳐진 나무와 잔디들을 보며 저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죠.

버킹엄 궁전을 방문할때 비맞고 뛰어가고 수많은 줄을 기다리느라 지쳤었는데

화창한 날씨 아래 공원을 걸으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되더군요.

공원의 중심부에는 이렇게 호수가 있습니다.

 

정말 거짓말 같아요.. 런던의 날씨는 참.. ㅋㅋㅋㅋ 아침만 해도 비가 퍼부었는데...

호수가에는 수많은 새들이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유유히 강을 헤엄치는 백조들

저는 백조가 이렇게 큰 새인줄 몰랐었는데. 직접 보니 새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커서 포스가 있습니다.

제왕의 포스 1

제왕의 포스 2

제왕의 포스 3

 

백조 : 뭘봐? 무서워

호숫가를 기점으로 북쪽으로 쭉 올라갔습니다.

 

여기는 밤나무도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풍년  이것도 참 장관이네요 ㅋㅋㅋㅋ

절대 밤나무 밑을 지나가면 안됩니다

 

가까이서 촬영한 밤나무, 참고로 사진에 있는 산드라의 키가 175cm 쯤 되는데 산드라와 비교하면

밤나무가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 마블 아치 (Marble Arch) 쪽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런던에는 참 아치 건물이 많네요.

 

바쁜 일상, 바쁜 여정 중간에 잠시 힐링할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 하이드 파크였습니다.

런던을 방문하신다면, 화창한 날씨일때 잠깐 시간을 내어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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