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

[부산 여행] 황령산 전망대를 가보다

超지구여행자 2021. 8. 19. 21:31

지인으로부터 이야기를 하나 들었습니다.

 

"황령산을 다녀왔는데, 위에 내려다보는 야경이 정말 좋더라" 라고 말이죠.

 

부산에 살고 있지만, 황령산은 가본적이 없어서 (...) 주말에 체험삼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초행길이라 밝은 낮에 가봤습니다. 길이 어떤지 확인도 할겸..


저는 물만골쪽으로 차를 타고 올라갔는데요, 올라가는 길은 도로의 폭이 좁고 민가가 있어서

운전할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쭉 올라오면 사진처럼 전망대 / 봉수대로 가는 등산로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 대고 올라가면 됩니다.

 

걸어서 올라오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경사가 높아서 올라가다 지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사진입니다. 저기 송신탑이 보이는 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등산로를 타고 올라갑니다. 무난하게 걸어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등산로 외에 완만하게 갈 수 있도록 포장된 도로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던 송신탑은  KNN과 KBS의 송신탑이었네요.

송신탑을 지나 올라가면 이렇게 전망대와 함께 카페가 있습니다.

황령산은 부산진구 / 연제구 / 수영구 / 남구 등에 걸쳐 있는 산이라서 

부산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멋지네요 진작 한번 와볼걸 그랬습니다.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봉수대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봉수대입니다. 이 봉수대는 조선시대 떄 나라에 전란이 발생하거나

긴급 상황시 연기를 피워 신호를 전달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봉수대 쪽에서는 서면 방면의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황령산을 다녀와서 느낀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진작 와 볼걸"

2. "다음에 꼭 야경 보러 와야지"

 

부산의 전체적인 뷰를 한번 보고 싶으시다면 황령산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