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서울 여행] 서울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

超지구여행자 2021. 10. 4. 10:47

높은 곳을 향한 인간의 열망은 끊임없는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흔히, 마천루라고 불리는 초고층 건물들이 그 기술의 산물들이죠.

 

이러한 초고층 건물들은 그 높이가 압도적으로 눈에 띄기 때문에

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습니다.

 

저도 런던의 더 샤드, 타이페이의 101 타워 등 저도 몇 군데의 마천루를 방문해본 적이 있는데요.

뭐 높은곳에 보는 광경이 그게 그거지... 라는 반신반의한 생각을 하다 막상 올라가 보면

마천루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광경에 항상 놀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의 랜드마크가 된 롯데월드타워를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줄여서 롯데타워라 부르겠습니다)


롯데타워는 잠실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근처에는 롯데월드가 같이 있으니  롯데 왕국(...)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처음에 롯데타워를 보는 순간 그 어마어마한 높이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갔던  더 샤드가 306m, 타이페이 101이 508m였으니...

지금까지 본 마천루 중에서는 제일 높은 곳입니다. 롯데타워는 높이가 555m거든요... ㅎㅎㅎ

 

롯데월드타워 홈페이지 소개에 의하면 123층, 마천루 중에서 세계 5위의 높이라고 합니다. 

입구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라는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 CTBUH (Council on Tall Buildings and Urban Habitat) 인증패가 보입니다.

매표소를 향해 후다닥 가봅니다. 롯데타워 전망대를 서울스카이라고 부르는군요. 

서울스카이 층별 안내도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간다면 117층부터 보게 되겠네요.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당 27,000원 입니다. 

카드사 할인등 여러 할인 옵션이 있어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 할인이 가능하더군요.

패스트 패스라고 대기줄 없이 바로 갈 수 있는 티켓도 있습니다. 가격은 5만원 (전연령)

한 30분 정도 줄을 선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습니다...

롯데타워에 담겨있는 건축 기술을 설명해 놓은 자료입니다.

 

이제 승강기를 타고 전망대로 입장!

사진에 담아두지 못했는데, 승강기에서 내리면 간단한 롯데월드 소개 영상을 보여주고

영상이 끝나면 암막을 위아래로 열면서 전망대 광경을 보여주는데, 꽤 볼만합니다.

117층에는 하늘비밀정원이라는 컨셉으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열대어랑 철갑상어등 간단한 수족관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고,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내려다본 서울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역시... 마천루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모습은 색다릅니다.

서울의 동서남북을 360도로 눈에 담을 수 있다는건 강력한 매력입니다. 야경 또한 근사하겠지요.  

두번째 사진에는 롯데월드가 마치 장난감 왕국처럼(...) 보이고

세번째 사진에는 희미하게 서울N타워가 보이네요.

 

확실히...555미터의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모습은 신선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방문한다고 하면, 여기를 추천하고 싶네요.

 

런던을 360도로 즐길수 있었던 더 샤드처럼 롯데타워도 서울의 멋진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꼭 한번 야경을 즐겨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