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

[인천 여행] 인천 여행기 2부 - 월미도

超지구여행자 2021. 11. 7. 17:56

차이나타운을 떠나기 전 제과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여기에는 월병이나 공갈빵, 펑리수 등을 파는 제과점이 꽤 많습니다.

지나가다 들린 "중국제과담" 이라는 곳입니다. 눈에 잘 띄더군요.

반갑게도 펑리수를 발견했습니다. 대만에 가면 환승할때라도 사오는 파인애플 케이크죠.

메론으로 만든 메론수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상자째로 사고 싶었으나

인슐린 수치가 폭발할까봐 두어개만 사고 다음 목적지인 월미도로 떠났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월미도까지는 시내버스를 타고 약 10~15분이면 도착합니다. 

예약한 숙소로 걸어가면 갈수록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

그 정체는 놀이공원 "마이랜드"에서 울려퍼지는 비명소리였습니다. 특히 바이킹...

이건 뭐... 90도로 올라가는데 이걸 보는 순간 한순간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신 분이라면 사진의 장소가 익숙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등장인물 중 한명인 덕수가 부하직원을 만나는 장소로 여기가 나오거든요.

해변가로 나왔습니다. 사진에는 길가 초입부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폭죽도 많이 터지고..

천천히 10분 정도 걸어서 월미테마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대관람차가 있어 느긋하게 월미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용료 6천원)

웬지 다른 놀이기구보다 천원 더 비싸지만 넘어가자

월미도 야경을 한번 느긋하게 감상해 주고...

월미테마파크의 마스코트인 타가다 디스코를 타봤습니다.

디스코 팡팡이라고 하죠. 회전하면서 팡팡 튀어 오르는 박진감이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특징으로 DJ들이 놀이기구를 컨트롤하면서 중계(?)를 하는게 또 다른 재미 포인트입니다.

월미테마파크에서 조금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월미도 등대가 맞아줍니다.

영롱한 불빛을 비추며 인천항을 빛내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괜찮은 곳입니다. 

 

월미도에서 이렇게 인천에서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인천 여행기 3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