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호찌민 1일차 (2) - 사이공 중앙 우체국, 인민위원회 청사

호찌민 1일차 (2) - 사이공 중앙 우체국, 인민위원회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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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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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중앙 우체국입니다.

 

우체국은 노트르담 성당 바로 옆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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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중앙 우체국 (Bưu Điện Trung Tâm Thành Phố)

 

근무시간 (우편업무) : 7:30AM ~ 17:00PM

홈페이지 : http://hcmpost.vn/

 

사이공 중앙 우체국은 1886년에 건축되어 1891년에 준공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물입니다.

지금도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외관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사이공은 호치민 시의 예전 이름입니다. 예전에는 베트남이 남북으로 갈라져 남베트남 / 북베트남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남베트남의 수도가 사이공이었죠. 지금도 사이공이라는 이름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우체국 내부는 커다란 아치형으로 천장이 만들어져 있고 양 옆의 기둥 장식들이 고풍스런 느낌을 줍니다.

 

천장과 옆면에 유리가 많이 있어 자연 채광으로도 내부는 밝은 느낌이 듭니다.

중앙 우체국에서는 우편 업무 뿐만 아니라 기념품 및 엽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9세기에 시간이 잠시 멈춰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건물입니다. 

 

딱히 기념품은 살만한게 보이지 않아서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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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호치민에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인민위원회 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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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위원회 청사 (UBND Thành phố Hồ Chí Minh)

 

인민위원회 청사는 1902년 건축되어 1908년에 준공된 호찌민 시를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당시 식민 지배를 하던 프랑스에서 시청으로 건설했던 건물이며, 파리에 있는 시청사 (Hôtel de Ville)의 디자인을

적용시커 건설했다고 하네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시청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C3%B4tel_de_ville_de_Paris_(panoramique).jpg

저자 : wagner51

사용 근거 : Commons Share Alike (french 2.0 version)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

 

비슷한 느낌이 드시나요? ㅎㅎ

 

인민위원회 청사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식민지 시대의 건축양식이 반영된 건물입니다.

지금도 정부 청사로 이용되고 있는 건물입니다. ㅎㅎ 일할 맛이 날것 같네요.

 

내부 관람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 입구에서부터 경비들이 지키고 있고, 친구도 안에 들어가본 적이 없다고 해서

아쉽지만 외관만 보았습니다.

 

호찌민 시 관광을 한다면 자주 보실 건물입니다.

가까이서 본 인민위원회 청사 건물

청사 앞에는 분수와 조경이 어우러진 광장 겸 공원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쉬거나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중앙에 있는 동상은 베트남을 통일한 1대 주석, 호찌민 (Hồ Chí Minh)입니다.

호찌민은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로 베트남의 국부로 사랑받는 인물입니다.

(베트남의 화폐, 베트남 동에는 전부 호찌민의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파노라마 뷰로 촬영한 인민위원회 청사와 광장

 

 

호찌민 시가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경제적인 힘이 강한 곳이라 들었었는데, 광장을 둘러보며 우뚝 솟은 고층빌딩들을 보며

왜 그런지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호찌민 시에도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공장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베트남은 공휴일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고, 주 6일 근무가 기본이라 토요일에도 근무를 하기 때문에

공장을 가동하는 입장에서는 인건비 측면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민위원회 청사까지 보고 나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가오는 군요. 이제 저녁을 먹으러 출발!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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