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2015) - 완결

[베트남 여행] 호찌민 1일차 (3) - 저녁식사, 쉬어가기

超지구여행자 2019. 4. 28. 22:58

호찌민 1일차 (3) - 저녁식사,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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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LG G2


어느덧 다가온 저녁시간.

 

 친구 윈이 찾아놓은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 보았습니다.

 



Rom BBQ Restaurant 이라는 곳으로

7층에 있는 루프탑 식당입니다. 사진은 식당에서 바라본 모습.

한적하네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진 왼쪽 아래에는 메뉴를 고르고 있는 친구 윈이 보이네요.

이날 저녁에 시킨 메뉴들입니다.

 

스프링 롤, 볶음밥 (고수가 들어간), 닭고기 BBQ

 맥주를 주문하니 컵에 얼음을 담아서 내줍니다. (온더락)

친구 말로는 베트남의 냉장고의 파워가 약해서 시원하지가 않아 얼음을 함께 준다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바베큐 장비를 우리나라에서 구입했나 봅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한글이 보이네요 ㅋㅋㅋ

닭고기 BBQ, 어디서나 닭 요리는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죠 ㅋㅋ

고수가 들어간 볶음밥,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들린 인민위원회 청사 근처 카페, 푹롱입니다.

체인점이라 호찌민 여기 저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시원한 냉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윈은 대학생으로,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에도 수업을 들으러 학교를 가야 한다는 매우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한때 (...) 학생이었기에 한국에서의 학창시절 이야기, 직장생활 이야기를 들려 주었죠.

밤이 되면 인민위원회 청사 앞 광장은 많은 인파로 북적거립니다. 공연을 하기도 하구요

낮과는 다른 활기가 넘치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윈이 많이 피곤할 것 같아 빨리 집으로 보내고 내일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저도 조금 피곤했던 터라 호텔에 복귀해서 샤워 후 잠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모던한 분위기의 도시 호찌민.

이렇게 호찌민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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