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2018) - 완결

영국 여행의 시작 (2) - 여행 준비하기

超지구여행자 2019. 5. 20. 22:12

영국 여행의 시작 (2) - 여행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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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여행할 국가는 정해졌고, 여행을 준비하는게 남았었습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여행 일정 조율을 위해 휴가를 내는 것이었죠.

 

1. 휴가 내기 

 

유럽으로 가기 위한 일정을 낼만한 휴일은 추석 외에는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18년 추석이 조금 길었죠. 저는 여기에 21일 (금) 반차, 27, 28일을 휴가를 내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영국에 8일 정도를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휴가를 지르고 상사분들의 눈총(...)을 받아야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허락을 해 주셨으니, 좋으신 분들이죠.

 

선물로 초콜릿과 위스키를 사간다는 약속을 하고 (...) 휴가를 낼 수 있었습니다. 

 

 

 

2. 항공편 결정

 

일정이 정해졌으니 항공권을 구매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케세이 퍼시픽항공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저녁 5시 40분에 출발하여 홍콩을 경유해서 런던으로 가는 일정입니다.

오후 비행편이기 때문에 반차를 내고 저녁에 바로 항공기를 탈 수 있고, 런던에 이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또한 제가 마르코 폴로 클럽 실버 등급이라 이용하면서 부가적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3. 어느 도시를 여행할까?

 

항공권도 구매했으니, 이제 어디를 여행할지 결정을 해야겠죠?

영국은 크게 4곳의 지역으로 나뉘어 집니다.

크게 잉글랜드 (런던이 있는 지역) 웨일즈 (서쪽 지역), 스코틀랜드 (북쪽 지역),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위)

이렇게 4곳의 지역으로 현재 영국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때는 각자 독립적인 국가였으나 지금은 연합되어 하나의 나라가 되었죠. 

영국의 영문명이 United Kingdom이라는 이유도 이런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8일이라는 시간이 있으나 한 도시를 여유있게 구경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일에서 4일 정도가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영국의 수도인 런던과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 그리고 중간 지역에 있는 요크를 갈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실제 체류 가능한 시간을 생각하니 조금 타이트한 감이 있는것 같아서

런던과 에든버러만 여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런던은 너무 볼게 많아서 4일로도 부족했거든요 ㅋㅋㅋ, 에든버러도 마찬가지였지만..

선택과 집중이 여행에서는 중요합니다.

 

4. 숙소 결정

 

숙소는 여행기를 포스팅하면서 더 자세히 소개를 하려 합니다.

우선 제가 숙소를 결정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위치와 교통편입니다.

 

런던에서는 타워 브리지를 자주 보고 싶어서 타워 브리지 근처를 중점으로 숙소를 검색했고

그 중에서 교통편 및 접근성이 좋은 호텔을 선정.

 

에든버러에서는 에든버러 성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숙소를 골랐습니다.

 

5. 도시별 세부 여행 준비

 

런던

 

1. 오이스터 카드 구매

오이스터 카드는 런던의 버스,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런던에 도착해서 현지에서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시간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여행 전 미리 구매해서 배송을 받았습니다.

 

영국 관광청과 연계된 관광상품 판매 페이지에는 오이스터 카드에 원하는 만큼의 파운드를 충전한 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3~4일 정도 체류 할 경우에는 25~30 파운드를 충전한 금액을 추천한다고 언급되 있어서 25파운드 충전된 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 판매 사이트 : https://www.visitbritainshop.com/world/london-visitor-oyster-card/

 

2. 런던 패스 구매

 

 

런던 패스는 80개 정도의 런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패스권입니다.

1일, 2일, 3일, 6일, 10일권으로 나눠져 있고, 사용을 개시하는 순간부터 이용가능한 리스트에 있는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3일권을 105 파운드를 주고 구매했습니다. (지금 환율로 치자면 13~14만원 정도 하는 금액이죠)

  왜냐하면 런던 관광지의 입장료가 후덜덜할 정도로 (...) 비싼 편이라 차라리 패스를 구매하는게 나았습니다.

 

런던 패스를 구매해서 패스 카드를 런던 현지에서 수령하는 방법 / 모바일로 바로 구매해서 활성화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시간 절약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바일로 활성화를 시켰습니다.

 

런던패스 홈페이지 : https://www.londonpass.com/

 

에든버러

 

1. 로얄 에든버러 티켓 구매

 

로얄 에든버러 티켓은 48시간동안 에든버러 버스 투어 + 에든버러 성 / 로얄 브리타니아 /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을

이용 가능한 티켓입니다. 저는 55파운드를 주고 미리 구매를 했었죠.

 

저는 위의 3군데를 전부 다 가려고 결심을 했었고, 버스도 48시간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기에

아주 유용했던 티켓이었습니다.

 

로얄 에든버러 티켓 홈페이지 : https://edinburghtour.com/royal-edinburgh-ticket/

 

이렇게 저는 영국에 도착하기 전에 숙소 예약, 방문할 목적지, 여행에 필요한 세부 아이템 등을 미리 준비를 마치고 갔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준비를 하니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일정에 딱딱 맞는 여행이 가능했죠.

 

물론 각자 여행을 하시는 스타일이 다르므로, 저의 정보를 말 그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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