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런던 1일차 (1) - 히드로 공항 도착

 

이제 홍콩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가는 CX255 항공기에 몸을 싣고 12시간의 비행을 떠납니다.

이번에는 비즈니스 업그레이드의 행운은 없습니다 ㅎㅎㅎ 그냥 이코노미석이죠.

좌석이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그럭저럭 편하게 타고 왔습니다.

비행 중에 먹었던 생선 요리 기내식입니다. 부산 --> 홍콩에는 고기를 먹었으니 생선을 골랐지요 ㅋㅋ

혹시 샴페인이 있냐고 물어보니 이코노미에는 없네요.. ㅎㅎㅎ

12시간의 비행 끝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합니다. 오전 6시 20분.

 비행기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공항 내부로 이동합니다.

 

입국심사 줄 기다리고 심사 받고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런던에서의 입국 심사가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온라인에서 몇번 본 적이 있었는데

제 경우는 몇일 있고 어디 여행 갈건지만 묻고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19년 5월 20일부터 영국에서 한국인 대상으로 자동출입국 시스템을 적용하여 출입국이 많이 빨라졌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아주 듣기 반가운 소식이네요 ㅎㅎㅎ 

 

잡설로 제 경험상 가장 입국심사가 까다로웠던 나라는 러시아입니다 ㅋㅋㅋㅋ

짐을 찾고, 근처 유심칩 자판기에 유심칩을 구매하고 바로 칩을 교체합니다.

ATM기에서 현금도 인출해서 준비를 해 둡니다.

 

저는 굳이 환전을 미리 하지 않고, 국제현금카드 / 체크카드를 들고 그냥 ATM기에서 인출을 합니다.

환전상을 이용할 경우, 손기술(...)을 이용한 장난이나 바꿔치기를 할 경우가 염려되어 이용하지 않습니다.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전에 예약해 둔 급행열차인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러 이동합니다.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갈 때에는 히드로에서 패딩턴 역으로 가게 되는데요.

 

보통 히드로 익스프레스, 지하철, 택시 등이 있으나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하면 약 50분 / 35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15분 만에 패팅턴 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 https://www.heathrowexpress.com

 

히드로 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후 출력을 하거나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이 가능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90일 전에 미리 티켓을 예약했고, 출발일이 주말이었기 때문에

"90 days advanced Express saver weekend" 티켓으로 5.50 파운드로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예시 사진을 한번 볼까요?

탑승일로부터 언제 예약하느냐에 따라 90일, 30일, 14일 일반석 / 비즈니스석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의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일정이 확실한 경우에는 미리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90일전과 14일전 가격을 비교하면 5.50 파운드 VS 12.10 파운드로 약 2배의 가격이 되죠.

 

출발일이 평일은 경우에는 weekend 티켓 옵션은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weekend 옵션은 주말과 은행 휴일에 이용이 가능한 옵션입니다.

 

그 외 맨 아래를 보시면 Off-Peak라는 옵션이 보일 텐데 이 옵션은 피크타임에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월~금 오전 6:30~9:30 / 오후 16:00~19:00시 까지가 피크타임으로, 이 때에는 이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영국의 경우는 열차 티켓 구매시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합한 티켓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교통비가 비싼 편입니다. (사실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싼 편이죠)

벽 양쪽으로 타워 브리지, 워키토키 빌딩, 더 샤드 등 런던의 랜드마크들을 그려 놓았네요 ㅋㅋ

열차 승강장에 도착했습니다.

8시 31분에 출발하는 히드로 익스프레스 고속열차를 타고 갑니다.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